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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미래기업 -- 진,「눈 앞에 공장」360도의 영상제작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1.1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1-23 13:43:50
  • 조회수752

일본의 미래기업
진,「눈 앞에 공장」360도의 영상제작

-- 중소제조업 PR --
진(Geeeen)은 중소 제조업에 특화된 프로모션용 VR(가상현실) 영상 제작 서비스가 주력 사업이다. 360도의 영상을 찍을 수 있는 특수한 카메라를 사용하여 기업의 가공현장 등을 촬영한다. 영상은 Head Mounted Display로 시청할 수 있기 때문에, 마치 공장 견학을 간 것 같은 감각이 된다. 프로젝터나 영상을 투영하는 스크린 등의 기자재가 불필요하며, 스페이스가 제한된 전시회 부스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거래처의 생산환경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 단, 공장이 지방이나 해외에 있는 경우는 방문하기 쉽지 않다. 생산환경 등의 정보를 영상으로 제공할 수 있다면, 그에 대한 요구는 분명히 높을 것이다」. Geeeen의 곤도(近藤) 사장은, 창업 경위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 지역 TV프로가 전환점 --
곤도 사장은 처음부터 360도 영상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도쿄농업대학을 졸업한 후, 악곡 제작이나 무대 조명, 음향 등의 작업을 하면서 목적이 정해지지 않은 채 있었다.

전환점은 도쿄의 하치오지(八王子) 시의 지역 TV프로그램의 영상 제작이었다. 약 2년간 영상의 세계에 몸을 담고 있는 동안「영상을 테마로 창업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었다. 단「창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방법 등 모르는 것 천지였다」고 회상한다.

창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은, 2016년 1월에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의 창업지원거점인「BusiNest(비지네스트)」에 입주하면서부터다. 비지네스트에서는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마다 비즈니스 코치가 붙는다.「360도 영상 서비스에 대한 요구조사나 영상 촬영을 허락하는 기업을 소개해 주는 등 다방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사업을 성장시키는 방법에 대해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상담할 수 있는 사람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8월에 서비스를 개시한 후,「이용자는 조금씩이지만 착실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한다. 전시회에서 데먼스트레이션을 하면,「고객이 부스에 머무는 체재시간이 길다. 흥미를 가져주시는 것 같다」며 반응을 느낀다고 말한다.

-- 기능 전승에도 노력 --
전개하는 서비스는 360도의 시선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공장설비를 어필하는 것뿐만 아니라, 숙련기술자의 기술을 배우는 기능 전승 툴로써도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IT기술 진척이 전제지만, 촬영한 영상뿐 아니라 실시간 영상을 사용한 새로운 서비스도 전개해 나가고 싶다」고 의욕을 밝혔다.

회사설립으로부터 반년이 지났다.「너무 앞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1년 1년을 소중히 하고 싶다」며 견실한 경영을 중시한다고 말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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