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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산업진흥기구, 첨단 IT 교육 확충 -- 자동차 부품의 부가가치 향상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12.1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8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12-24 08:51:55
  • 조회수203

히로시마산업진흥기구, 첨단 IT 교육을 확충
자동차 부품의 부가가치 향상

히로시마 산업진흥기구의 카 테크놀로지 혁신 센터가 첨단 IT 분야의 교육 메뉴 확충을 검토하고 있다. 현내의 자동차 부품 제조사는 소재재 및 내외장, 프레스∙기계가공이라는 기존형태의 업종이 많다. 전기∙IT 관련에서는 지역 기업이 적고 히로시마를 기반으로 하는 마쓰다의 발주도 현외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형태 부품의 부가가치 향상에도 향후 IT가 필수라고 보고 있다.

새롭게 검토하는 교육 커리큘럼은 전자 제어 유닛(ECU)에 탑재해 다양한 차량 기기를 제어하는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프로그래밍 및 소프트웨어의 평가 및 기능안전 등 품질 관련 지식, 그리고 공장설비의 고도화로 연결되는 IoT 관련기술 등이다.

“현재 메뉴를 모아 교재 및 강좌의 내용을 평가하고 있다. 유익하다고 여겨지면 더욱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수단 및 이 지역에 맞게 커스터마이즈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싶다.”고 센터장은 말한다.

인재육성은 이전부터 이 센터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기존에는 자동차 공학 기초 및 커뮤니케이션∙프레젠테이션이라는 기초적 내용이 많아 서플라이어의 신입교육의 성격이 강했다. IT 영역의 교육에 힘을 쏟는 이유 중 하나가 자동차 부품의 부가가치 향상에 IT가 필수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여러 기업들이 협업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지 않으면 현외의 대형 서플라이어에게 진다.”(센터장)이라는 위기감이 있다. 가치를 창출하거나 여러 부품들을 연계시키는 수단이 IT 및 소프트웨어로 옮겨가고 있는 현실이 있다.

다른 한 가지가 엔지니어 교육에 있어서도 IT 방법이 도움이 되는 점이다. 이 센터에서 신규 기술의 탐색 및 평가를 받는 ‘신기술 트라이얼 랩’의 스기하라(杉原) 매니저는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는 엔지니어를 더욱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요구되는 것이 공학적 소양을 구사하면서 눈 앞의 현상을 이해해 더욱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상하여 과제를 해결하는 힘이다. 컴퓨터 이용 분석(CAE) 등의 IT 툴은 유효하지만 나아가 거기에서 완전히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발상의 비약이 없다면 대형 서플라리어에게는 이길 수 없다.

지금까지 센터에서는 현내외의 자동차 제조사에 대해 “가치 있는 제안이 가능한 기업군”을 2020년까지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해왔다.

1월에는 이를 ‘히로시마만의 전략영역에서 세계 수준의 가치창조’가 가능한 기업군을 2025년에 실현한다고 하는 더욱 높은 목표를 내걸 전망이다. 해외 대형 서플라이어의 공세와 일본 국내 부품 제조사의 재편이 눈에 띈다. 히로시마의 부품 제조사도 태평하게 있을 수 있는 시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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