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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ECU 통합에 ‘가상화’ 활용 -- APTJ, 미국 윈드리버와 제휴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12.1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8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12-24 08:50:30
  • 조회수230

자동차 ECU 통합에 ‘가상화’ 활용
APTJ, 미국 윈드리버와 제휴

APTJ는 내장 시스템용 실시간 기본 소프트웨어(RTOS) 세계 최대의 미국 윈드 리버 시스템과 업무 제휴했다. 복수의 전자 제어 유닛(ECU)을 통합하는 윈도 리버의 가상화 기술을 융합한 차량용 소프트 플랫폼(SPF)을 공동 개발한다. 자동차 업계에서 규모가 커지는 제어 시스템 개발의 효율화를 위해 가상화 기술을 둘러싼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APTJ는 표준규격 ‘오토사(AUTOSAR)’에 준거한 차량용 SPF ‘줄리나(Julinar)’를 개발한다. SPF는 소프트웨어의 모듈화∙공용화로 하나 하나의 ECU의 개발 공수를 줄일 수 있는 기본 소프트웨어다. 줄리나는 오토사 안에서도 파워 트레인 등의 기존 제어 계통 시스템용의 ‘클래식 플랫폼(CP) 사양이다.

한편 윈드 리버는 특성이 다른 복수의 OS와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ECU로 동작시키는 하이퍼 바이저라 불리는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다. 오토사에 대해서는 자율줗애 시스템용 ‘어댑티브 플랫폼(AP)’ 사양을 개발하지만 CP는 상용 라인업에 없다. 양사의 기술을 합쳐 CP 영역의 통합 제어에 대응하는 SPF를 개발해 자동차∙부품 제조사에 제안한다. 실용화 시기는 미정이다.

자동차는 ‘CASE’로 인해 전자화에 속도가 붙고 제어 시스템 사이의 연계∙협조 및 개발 비용 절감이 커다란 과제가 되고 있다. 여기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가상화다.

덴소는 캐나다 블랙베리와 공동으로 미터 등 복수의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제품을 하나의 마이크로컴퓨터로 통합 제어하는 콕핏시스템을 개발해 스바루의 북미용 신형 SUV ‘아웃백’에 탑재되었다. 블랙베리의 하이퍼 바이저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차량 탑재했다. 향후 가상화를 이용한 통합제어의 흐름이 강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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