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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모터쇼, 차세대 EV가 보여주는 방향 -- 2인승, AI 대화, 형상변경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10.21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10-29 19:45:37
  • 조회수179

도쿄모터쇼, 차세대 EV가 보여주는 방향
2인승, AI 대화, 형상변경

각 자동차업체는 10월 24일 개막하는 도쿄모터쇼에서 차세대 기술 ‘CASE’(커넥티드, 자율주행, 셰어링, 전동화)를 채용한, 양산을 전망한 컨셉트카를 어필한다. 도요타자동차는 2인승의 초소형 전기자동차(EV)를, 닛산자동차도 경자동차 베이스의 EV를 출전한다. 전동화가 가속되는 2020년대를 앞두고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술도 실용 단계에 들어서는 미래도를 제시한다.

도요타자동차는 도쿄모터쇼에서 미래의 이동(모빌리티) 모습을 제안한다. 20년 겨울에 발매할 예정인 2인승 초소형 EV를 전시한다. 최고 시속 60km. 1회 충전으로 약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젊은 사람이나 고령자의 이동수단으로서의 수요와 법인의 영업 차량으로서의 수요도 전망한다.

20년 이후의 발매를 목표하고 있는 모빌리티도 제안한다. 서서 타는 EV로, 1회 충전으로 약 14km 주행할 수 있다. 21년에 발매 예정인 앉아 타는 EV, 휠체어에 연결해 이용하는 EV도 출전한다.

-- 스마트폰으로 조정 --
자율주행에서는 사람과의 공생을 목표로 한 컨셉트카 ‘LQ’를 소개한다. AI나 ‘레벨4’의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 차내의 센서 등으로부터 얻는 정보를 바탕으로 AI와 사람이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드라이브를 지원한다.

컨셉트카는 모두 전동화를 전제로 하고 있으며, 소형차나 SUV 등 폭넓은 용도의 자동차가 출전한다. 차량공유의 보급 등으로 자동차의 용도가 바뀌면서 자동차도 기존보다 독자성이 요구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닛산은 경자동차의 규격에 맞춘 EV ‘닛산 IMk’를 첫 공개한다. 경차 전용의 EV 플랫폼을 처음으로 채용했다. 20년 이후에 플랫폼의 공통화를 추진, EV에서도 ‘경’ 수준에 맞춘 비용 경쟁력을 추구한다. 저중심에 안정된 주행이 가능한 설계로 해서 스마트폰으로 승차 전에 차내의 실온이나 향기를 기호에 맞춰서 조정하는 기능 등을 탑재한다.

다이하쓰공업의 상자형 EV ‘이코이코(IcoIco)’는 문을 양쪽으로 열 수 있어 슬로프로 승하차할 수 있다. 완전 자율주행도 채용, 지역 내에서 아이나 고령자의 이동에 사용한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V)에서는 스즈키가 스위치 하나로 변형하는 컨셉트카 ‘WAKU Spo’를 출시한다. 왜건형 소형차의 본넷 등 프론트 부분이 커져 4인승 스포츠카로도 된다. 외관과 함께 시트의 레이아웃 등 차내도 교체해, 이용 상황에 맞춰서 구분해 사용할 수 있다.

드라이버와 자동차의 연계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는 컨셉트카에 AI 에이전트 ‘YUI’를 탑재한다. AI와 음성으로 대화함으로써 조작이 가능하고 “드라이버의 일방향 지시에 그치지 않고 쌍방향으로 대화한다”(개발담당자). 운전자의 표정이나 동작에서 감정이나 졸음을 읽어서 대화나 음악, 공조 조정을 통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한다.

다이하쓰공업은 컨셉트카 ‘이코이코’에 도우미 로봇 ‘Nipote’를 탑재한다. ‘움직이는 AI 스피커’로서 마치 차장처럼 승하차 관련 질문 등에 대응한다.

자율주행에서는 도요타와 닛산이 주차장 내에서의 무인운전 기능을 컨셉트카에 탑재한다. 닛산은 입출고를 자동화해 스마트폰으로 자동차를 부를 수 있도록 한다. 도요타는 파나소닉과 공동 개발한 ‘주차장 무인자동 발레파킹 시스템’을 탑재한다. 승하차장과 주차 공간 사이를 무인 주행하며 주차의 번거로움을 없앤다.

각 사는 실제 자동차에서도 전동화 기술을 경쟁한다. 마쓰다는 도쿄모터쇼에서 양산형 EV를 세계에서 첫 공개한다. 모두 자사에서 개발하고 20년에 발매할 예정이다. 마쓰다는 지금까지 법인용으로 대수를 한정해 EV를 판매한 실적이 있었지만 일 판매는 처음이다. 노르웨이에서 신형 SUV ‘CX-30’을 베이스로 한 EV 시작차의 시승식을 여는 등 상품화에 대한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 엔진의 존재감 약해져 --
혼다는 4세대 신형 ‘피트’를 첫 공개한다. 소형차에서는 처음으로, 혼다의 독자적인 하이브리드차(HV) 시스템 ‘i-MMD’를 탑재한다. 2개의 모터를 사용해 연비와 높은 주행 성능을 양립한다. 지금까지 미니밴 ‘오딧세이’ 등 중형차용이었던 HV 시스템을 소형화해 범용성을 높였다.

발매 시기는 당초의 11월보다 늦어진다. 전동파킹브레이크에서 오류가 발생한 경자동차 ‘엔왜건(N-WGN)’과 같은 부품을 사용하고 있어 품질 확인에 시간이 걸렸다.

전시는 EV가 중심으로 내연기관의 존재감이 약해진다. SUBARU는 이번 출전하는 특별 사양 차량 ‘WRX-STI’를 마지막으로, 구형의 수평대향형 엔진을 탑재한 스포츠카의 생산을 20년 3월까지 종료한다.

2리터 수평대향형 4기통 엔진 ‘EJ20’은 89년에 세단 ‘레거시’에 처음으로 탑재되었다. 저중심에 고강성으로 모터스포츠에서도 사용되는 등 하이파워가 특징이지만 10년에 등장한 ‘FB’형 엔진으로 대체되기 시작했다. EJ20은 더욱 엄격해지는 연비 규제에 대응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도쿄모터쇼에서는 신형 엔진을 탑재한 세단 ‘레보그’의 신형차 등을 중심으로 전시한다. 시대의 변화를 보여주는 모터쇼가 될 것이다.

● 도쿄모터쇼의 출전 개요

회사

주요 전시 내용

도요타자동차

대화형 AI 시스템이나 법인용 2인승 EV

닛산자동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하는 경자동차 EV

혼다

독자적인 HV 기술을 탑재한 신형 '피트'

스즈키

버튼 하나로 변형하는 PHV차

다이하쓰공업

상자형 EV나 차장 역할의 AI 로봇

마쓰다

이르면 20년에 투입하는 첫 양산형 EV

미쓰비시자동차

사륜구동으로 움직이는 소형 SUV형 PHV

SUBARU

수평대향형 엔진 'EJ20'의 최종 탑재차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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