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스카이드라이브, 플라잉 카 개발 -- 제조사∙운항 기업과 연계가 과제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10.4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10-14 20:54:27
  • 조회수167

스카이드라이브, 플라잉 카 개발
제조사∙운항 기업과 연계가 과제

플라잉 카의 개발은 2020년대 전반의 실용화를 위해 급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 경쟁을 주도하는 것이 우버 테크놀로지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및 호주 멜버른에서 2023년에 상용 항공을 시작한다고 표명하고 미국 벨 헬리콥터 등 여러 제조사와 사업화를 추진한다.

해외 기업과 경쟁하는 일본기업에서 가장 유인 비행 실험에 근접하다고 여겨지는 것이 스카이드라이브다. 토요타자동차의 사원들이 만든 유사단체 ‘카티베이터’를 모체로 후쿠자와(福沢) 대표가 2018년에 설립했다. 벤처 캐피탈의 스트라이브 및 드론 펀드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고 지자체의 조성금을 포함해 15억 엔을 활동 자금으로 모았다. 아이치현 도요타시를 거점으로 2인승 기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르면 연 내에 야외에서 시험을 시작한다. 2020년 여름을 기준으로 유인으로 공개 시험 비행을 목표로 한다.

미국과 중국 기업 등과 비교하면 2년 정도 뒤쳐져 있지만 후쿠자와 대표는 “안전이 첫 째다. 사회에 받아들여 지기 위해 노력이 필수적이다.”고 말한다. 유인 시험에서 사고 등이 있다면 플라잉 카 자체에 대한 불신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단순하게 개발 속도를 해외 기업과 경쟁하는 것이 아닌 안전과 안심의 두 가지를 배려하면서 추진할 생각이다.

스카이드라이브는 2023년의 기체 발매를 목표로 한다. 유원지의 범퍼카처럼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용도 및 도시권 내를 30km 정도 이동하는 ‘플라잉 택시’로의 이용을 생각하고 있다. 후쿠자와 대표는 “헬리포트와 같은 설비에서 이착륙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련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그만큼 필요 없다.”고 보고 있다.

미쓰비시종합연구소의 오키(大木) 연구원은 일본기업의 현 상황에 대해 “일본의 니즈에 맞추어 누구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지, 비즈니스 모델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우버에는 “배차 앱의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도시 부의 이동 시간을 단축한다.”라고 하는 비전이 있다.

-- 끝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