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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에너지 보급, 자원국과 협력 -- 기술 제공을 지렛대로 협력 주도
  •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9.6.26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7-05 08:43:01
  • 조회수326

수소에너지 보급, 자원국과 협력
기술 제공을 지렛대로 협력 주도

정부는 수소에너지의 보급을 위해 자원국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본의 기술을 제공해 수소 스테이션을 설치한다. 또한 호주에서는 석탄으로 만든 수소의 수송 실험을 전개한다. 화석연료는 온난화 대책에 역행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현재로서는 비용이 비싸지만 환경 부하가 작은 수소 개발을 통해 일본은 차기 에너지에 주목하는 자원국과의 관계를 강화해 나간다.

-- 사우디아라비아, 연료전지차 --
17일, 세코(世耕) 경제산업성 장관과 도쿄 도내에서 회담한 사우디아라비아의 화리하 에너지산업광물자원 장관은 “수소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도 추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물을 전기 분해해서 만드는 수소는 연소시켜도 물만 만들어질 뿐 이산화탄소(CO₂)를 배출하지 않는다. 환경 부하가 작기 때문에 ‘궁극의 클린 에너지’라는 평가는 받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원유 판매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국내 산업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원유에서 생산할 수 있는 수소에 기대를 걸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인 Saudi Aramco은 이달 중순부터 수소를 공급하는 ‘수소 스테이션’의 실증실험을 시작하였다. 도요타자동차의 연료전지차(FCV)를 도입하여 수소를 활용할 수 있는 방책을 모색한다. 일본은 기술 면에서 협력하면서 원유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의 실용화 등도 추진할 생각이다.

수소는 석탄 등으로부터도 만들 수 있다. 때문에 매장되어 있는 화석연료를 친환경적인 형태로 활용하고 싶은 자원국이 주목하고 있으며, 수소 개발 기술을 보유한 일본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 호주, 수송 실험 --
호주는 탄화(炭化)가 충분하지 못해 저품질 ‘갈탄’을 가스화하여 수소를 만든다. 이르면 2020년에 전용 시설을 갖춘 배로 일본에 운반할 계획이다. 30년 무렵의 상용화를 시야에 넣고 있다. 브루나이에서도 미사용 천연가스를 수소로 바꿔 일본으로 운반할 계획이 있다.

일본은 가와사키중공업이나 지요다화공건설 등 수소 플랜트 건설이나 수송에 강한 기업이 많다. FCV를 포함하여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기술을 지렛대로 협력국을 늘려나갈 생각이다.

수소는 천연가스 등 다른 에너지와 단순 비교하면 공급 비용이 수배에 달하기 때문에 아직 보급되지 않았다. 채산성 향상이 과제지만 클린 에너지로서의 장래성에는 각 국이 기대를 걸고 있다.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중국은 30년에 FCV를 100만대 도입 (누락)

● 일본 정부가 그리는 수소 시나리오

 

현재

2030년

장래

수소 공급량

0.02만 톤

30만 톤

1,000만 톤 이상

수소 발전

기술 개발 단계

상용화

화력발전을 대체

수소 스테이션

약 100곳

900 곳

수익성을 높여 가솔린스탠드를 대체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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