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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시대의 개척자들 (6) -- 스페이스시프트, 위성 데이터 AI로 분석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6.2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7-05 08:56:50
  • 조회수280

우주 시대의 개척자들 (6)
위성 데이터 AI로 분석
스페이스시프트 대표이사 가네모토 인터뷰

초스마트 사회 ‘소사이어티 5.0’을 실현하는 열쇠가 되는 인공지능(AI) 기술. AI를 우주 개발에 이용해 새로운 비즈니스의 창출을 목표로 하는 것이 스페이스시프트다. 지구를 도는 위성에서 얻은 대량의 데이터(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농업 및 도시 개발, 주가 예측 등 다양한 비즈니스에 공헌한다. 가네모토(金本) 대표이사에게 앞으로의 비즈니스 전망을 물었다.

우주 사업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릴 때부터 프로그래밍과 우주에 흥미가 있었다. PC는 큰 비즈니스가 될 거라고 생각해 학생 시절 친구와 IT 사업을 시작했다. IT 일을 하던 중 나만이 평생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고 우주에도 흥미가 있었다는 점도 있어 우주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귀사의 비즈니스는 무엇인가요?
→합성개구레이더(SAR)를 이용한 위성 데이터 분석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2019년에 데이터를 처리하고 싶은 고객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광학 위성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경쟁하고 싶지 않았다. SAR 위성은 밤낮 가리지 않고 관찰할 수 있어 구름이 있어도 지상을 촬영할 수 있다. 색은 보이지 않지만 건물의 재질 및 복잡한 구조가 보이는 것도 커다란 메리트다. 영상의 수정 및 건물의 재질·구조 등을 파악하기 위해 AI를 이용하고 있다.

어떤 응용을 생각해볼 수 있나요?
→농업 및 도시 개발 등 다양한 응용을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자동차 공장의 주차장을 정기적으로 관찰함으로써 생산량을 추측하거나 석유의 저축 탱크의 관측에서 저축량을 추측해 석유의 거래 가격을 예측함으로써 선물 거래에 이용하는 비즈니스 등에 이미 이용되고 있다.

중장기적인 전망은?
→AI를 이용한 위성 데이터의 분석 기술을 지상 레이더의 분석에도 사용할 수 있 다고 생각하고 있다. 자율주행을 위한 자동차 및 선박의 상황 파악, 위법 전파의 사용 상황 감시 등에 이용할 수 있을 것 이다. 우주를 주제로 지금까지의 전문 제조사와 다른 접근을 시도하고 싶다.

로켓 및 인공위성이 소형화되어 이용자가 늘고 나아가 위성에서 취득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움직임이 추진되고 있다. 우주산업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유저를 늘릴 필요가 있 다. 지금은 유저가 발전도상 단계이므로 함께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유저를 육성해 시장을 키워 자사 소프트웨어의 이용을 업계에 확대함으로써 우주 개발에 필수적인 툴로 만들고 싶다.

기자의 눈
--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기대 --
스페이스시프트는 AI 기술을 구사해 우주 개발의 기반 기술을 짊어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람의 일을 AI가 보완한다고 하는 논의가 있지만 가네모토 대표이사는 “사람이 눈치채지 못하는 섬세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며 AI의 가능성을 강조한다. 최첨단 AI 기술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우주 분야와의 융합으로 새로운 비즈니스의 창출이 기대된다.

-- (7)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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