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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 4곳 판매 계열에서 전차종 병행 판매 -- MaaS 시대를 대비한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9.6.25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7-02 22:21:16
  • 조회수409

도요타자동차, 4곳 판매 계열에서 전차종 병행 판매
 MaaS 시대를 대비한 판매점 개혁


도요타자동차가 국내 판매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24일, 4곳의 판매 계열에서 모든 차종을 병매(併売)하는 시기를 기존 계획인 2022년~25년에서 20년 5월로 앞당긴다고 발표하였다. 목적은 ‘MaaS’ 시대를 대비하여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다.

“현재, 연 150만대 이상을 판매하고 있는 국내 판매는, 이 추세로 간다면 25년에 120만대로 감소한다”. 도요타에서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 사토(佐藤) 운영책임자는 위기감을 감추지 않는다. 국내의 신차 시장은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과 함께 차량공유 등의 보급으로 소비자가 자동차에 요구하는 가치가 ‘소유’에서 ‘이용’으로 점차 변하고 있다.

연 150만대 규모의 국내 판매를 유지하고 싶은 도요타. 이번에 전차종 병매를 앞당긴 것도 이 흐름에 맞춘 전략이다. 차량공유 사업이나 서브스크립션(정액제) 서비스에도 진출한 도요타는 자동차의 이용 저변을 넓히려 하고 있다.

승차공유나 자율주행과 같은 이동서비스에서 사용되는 자동차는 가동률이 비약적으로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충실한 메인터넌스 망은 MaaS 시대를 경쟁하는데 있어서 무기가 된다. 모든 이동서비스의 기반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포머가 되겠다’는 도요타의 전략을 뒷받침하는 토대이기도 하다.

도요타는 일본에서만 약 6천개의 판매점과 렌터카점을 보유하고 있다. 위기를 호기로 바꿀 수 있을 것인가? 판매 서비스망의 활성화와 모델체인지는 도요타자동차의 경쟁력을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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