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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무선 감시시스템 개발 -- 돗판인쇄, IoT 사업 확대를 위한 협업 가속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6.11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6-17 15:37:50
  • 조회수317

광역 무선 감시시스템 개발
돗판인쇄, IoT 사업 확대를 위한 협업 가속


돗판인쇄가 IoT(사물인터넷) 관련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협업을 추진한다. 광역 무선통신규격을 활용한 감시시스템이나 고정밀도로 냄새를 감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주력 사업인 종이 인쇄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자사에서 축적한 기술과 협업 업체의 노하우를 조합하여 성장 시장의 개척을 서두른다.

통신소프트 개발 업체인 ACCESS와 감시시스템을 개발한다. 소비전력이 적고 광역통신이 가능한 무선통신규격 ‘ZETA’를 사용한다. GPS를 활용한 감시 장치나 카메라로 사람이나 물건의 위치를 인공지능(AI)으로 해석하는 ‘IoT카메라’를 이번 여름에 발매할 예정이다.

돗판인쇄는 일렉트로닉스 사업에서 축적한 정밀부품의 개발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보다 약 40% 소형화한 ZETA 통신용 모듈을 개발하였다. 새로운 시스템에는 이 모듈을 사용한다.

ZETA를 사용한 감시서비스나 카메라를 통해 3G나 LTE 전파가 도달하지 않는 산간 지역에서도 카메라나 GPS센서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펜스나 전선이 손상되었거나 산짐승이 모여 있는 모습을 AI로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농림업이나 인프라 운영을 효율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자부품업체인 다이이치세코(第一精工)와 냄새 감지 센서와 AI를 조합한 새로운 사업 창출에 합의하였다.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기술을 활용한 센서 ‘nose@MEMS’를 사용하여 미묘한 냄새 차이를 식별하는 감지시스템을 개발한다. 돗판인쇄는 센서 판매 외에 AI나 데이터베이스,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nose@MEMS는 복수의 감지 소자를 검출하는 ‘냄새 분자 패턴’을 인식하여 식별하는 센서다. 전압을 걸어 공진하고 있는 부재 ‘감응막’에 냄새를 부착시킨다. 공진 주파수 변화로 수치 데이터를 취득, 수치와 냄새를 묶어 AI에 학습시킨다. 기존 센서로는 어려운 미묘한 냄새 차이나 냄새 농도 등을 판별할 수 있도록 한다.

다이이치세코의 검출 센서 기술과 함께 돗판인쇄가 지금까지 축적해 온 업무용 냄새 탈취제 등의 상품 개발력과 고객 기업을 활용하여, 냄새에 따라 자동으로 냄새를 제거하거나 방향(芳香)을 실시하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7월부터 냄새 센서의 샘플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다.

식료품의 품질∙신선도 관리, 공장 내에서의 위험 냄새 감지 등 냄새를 정밀하게 감지하려는 요구는 높아질 것으로 본다. 시장조사회사인 MM총연(도쿄)에 따르면, 국내 AI 시장 규모는 18년도에 2,736억엔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할 전망이다. 22년에는 3,437억엔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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