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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데이터, 가시화를 위한 조언 -- 미쓰비시전기, 5G 등장을 사업 기회로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6.11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6-17 15:42:11
  • 조회수291

공장 데이터, 가시화를 위한 조언
미쓰비시전기, 5G 등장을 사업 기회로


미쓰비시전기는 공장 설비를 인터넷으로 연결하여 관리하는 ‘e-F@ctory’ 사업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객 기업의 공장 가시화를 더욱 추진하여, 설비 데이터의 상세한 분석을 통해 생산성이나 안정성을 높이는 컨설팅을 제안한다. 차세대통신규격 ‘5G’의 등장으로 고속대용량 네트워크가 실현되는 것을 사업 기회로 보고 있다. FA시스템사업본부 기기사업부의 후루야(古谷) 부장에게 전략에 대해 물었다.

Q: 공장의 데이터 분석을 어떻게 사업화로 연결하나?
A: e-F@ctory는 원래 2003년에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공장 설비 데이터를 가시화하여, 품질이나 생산성 향상, 에너지절약으로 이어지는 사례를 만들어 왔다. 처음에는 자동차 부품업체가 많았지만 현재는 전기업체나 식품업체 등도 포함하여 전세계에서 1만 건이 넘는 채용 사례가 있다.

고객과 계약을 체결하여 공장 설비 데이터를 받아서 고객의 과제 해결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유상 서비스를 새로이 준비 중이다. 전임 엔지니어가 현장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의 과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책을 제안한다. 예를 들면 반도체 웨이퍼 제조 공정에서 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센서로 감지하거나, 철강 제품의 온도 관리를 통해 품질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조언한다.

Q: 고속통신의 실현으로 스마트공장은 변하는가?
A: 산업용 네트워크의 새로운 규격인 ‘CC-Link IE TSN’에 대응한 FA기기를 5월부터 순차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최고 초당 1기가비트(기가는 10억)의 통신속도를 활용하여 이미지데이터라도 순식간에 원격지로 보낼 수 있다. 공장 내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문제 발생 전후의 영상을 사무소에 보낼 수 있다면 관리자가 확인하여 무엇이 원인인지 바로 판별할 수 있다.

오픈 네트워크이기 때문에 타사의 대응 기기와도 접속할 수 있다. 당사의 시퀀서(PLC)로 고객이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는 타사의 로봇도 움직일 수 있다. 5G의 등장을 내다보고 CC-Link와의 변환 시스템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

Q: 과제는 무엇인가?
A: 네트워크 단말로 데이터를 취득하는 센서류의 라인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관계 회사를 포함하여 시각센서나 변위센서 등을 투입하고 있지만 앞서는 타사에게는 뒤처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시각센서의 경우는 올해 안에 복수의 제품과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신제품을 투입한다. 시각센서와 시퀀서의 조합을 통해, 제품의 문자가 빠져 있거나 반도체 웨이퍼의 상처를 발견하는 등의 검사를 간단하게 할 수 있게 된다. 혁신적인 방법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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