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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인프라용 고기능 소재 개발 -- 교량 등 AI 진단 서비스에 추가
  •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9.1.23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1-30 15:33:32
  • 조회수285

후지필름, 인프라용 고기능 소재 개발
교량 등 AI 진단 서비스에 추가 / 나노테크놀로지 기술 활용


후지필름은 교량이나 터널과 같은 인프라용 고기능 소재를 개발한다. 사진필름 등으로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을 응용하여 새로운 보수제나 예방법을 제안한다. 인공지능(AI)을 사용한 균열 등의 이미지진단서비스에 새로운 메뉴로서 추가한다. 노후 인프라 대책이 문제가 되고 있어 수년 이내에 실용화하여 공급한다.

건설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고기능 소재로서 개발∙제안한다. 인프라용은 지금까지 전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용도도 포함하여 검토한다. 예를 들면, 사진필름으로 축적한 나노테크놀로지를 활용한다. 콘크리트의 균열을 고치는 보수제는 표면에서 내부로 들어가는 것이 어렵다. 나노테크놀로지를 사용하면 보수제 입자를 작게 할 수 있어 콘크리트 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교량이나 터널은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박리 방지를 위한 필름을 붙이고 있다. 후지필름은 투명성과 강도를 모두 갖춘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의 필름 제조기술을 갖고 있다. 이 기술을 채용하면 시공 후에도 콘크리트 표면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후지필름은 2018년 4월에 인프라용 이미지진단서비스 ‘히비밋케’를 시작하였다. 교량 등의 이미지를 서버에 업로드하여 AI 해석으로 균열을 검출하거나 그 결과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든다. 의료용 이미지진단장치의 노하우를 활용하고 있으며 0.1mm 단위로 정밀도가 높다.

일본의 교량이나 인프라의 대부분은 고도경제성장기에 건설되어 노후화가 현저하다. 18년 3월 시점에서 73만 곳에 달하는 도로교의 약 25%, 1만 1천 곳의 터널 중 약 20%가 건설한지 50년 이상 지났다. 앞으로 이러한 인프라의 경신∙보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할 것이다. 후지필름은 이를 신규사업으로 보고 자사 기술을 제안하고 있다.

후지필름홀딩스는 17년 매출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2조 4,334억엔, 일시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2,007억엔이었다. 인프라 점검서비스에 대해서는 이미 수백 개의 회사에 도입한 실적이 있다.

의료기기에서 화장품까지 전개하는 헬스케어 사업처럼 서비스와 제품라인업을 확충한다. 인프라의 경신∙보수를 위한 유망한 고기능 소재도 개발하여 수익의 핵심으로 육성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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