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IoT 표적 공격 멀웨어 70% 증가
미국 McAfee, 주의 호소 / 18년 7월~9월기 급증

사이버보안기업인 미국 맥아피(McAfee)의 일본법인은 2018년 7월~9월에 세계에서 발생한 멀웨어(악성 프로그램) 등 사이버 공격의 동향을 발표하였다. IoT(사물인터넷)를 표적으로 하는 멀웨이가 4월~6월기 대비 70% 증가하여 약 4만 6,000건 감지되었다고 밝히며 이용자에게 주의를 호소하였다.

맥아피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자는 다수의 IoT 단말을 탈취하여 액세스를 통해 웹사이트를 망가뜨리는 공격을 하거나 암호자산(가상통화)의 채굴 작업에 악용하고 있다고 한다. 모든 공격이 IoT 단말을 통한 것은 아니지만, 18년 7월~9월에는 암호자산을 채굴하는 멀웨이도 4~6월기 대비 55% 증가하였다.

비교적 오래된 인터넷을 사용하는 감시카메라 등의 IoT 단말은 사이버 대책이 약한 것이 많다. 예를 들면 도입 시에 패스워드 변경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러한 단말을 이용자가 그대로 사용하면 사이버 범죄자가 제품설명서에 기재된 초기 ID나 패스워드를 입력하여 IoT 단말을 탈취한다. 탈취한 단말에 멀웨이를 심으면 악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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