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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가상세계∙자동차 연결한다 -- 자동차 내부에 아바타 재현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1.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1-16 20:50:01
  • 조회수266

닛산, 가상세계∙자동차 연결한다
자동차 내부에 아바타 재현

닛산자동차가 커넥티드카의 새로운 정의를 내놓는다. 8일부터 개최되는 국제 가전박람회 ‘CES’에서 자동차 안에서 가상공간을 가시회하는 ‘인비지블 투 비지블(I2V)’ 기술을 선보인다. 5~10년 후의 구현을 시야에 두고 협업 업체를 모을 방침이다.

-- 고글에 표현 --
I2V는 메타버스라 부르는 가상세계와 자동차를 연결해 차량 실내의 센서로 수집한 데이터와 클라우드 상의 데이터를 통합해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을 가시화하는 기술이다. 몇 백 미터 앞의 사람과 장애물의 뒤에 있는 자동차 등을 장착한 AR(증강현실) 고글에 표현한다.

I2V를 사용하면 인터넷 공간에서 자신의 분신으로 존재하는 캐릭터 ‘아바타’ 등을 자동차 안에 재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프로 드라이버의 아바타가 조수석에 앉아 운전 지도를 하거나 아이돌의 아바타와 함께 드라이브하는 것이 가능하다. 종합연구소의 쓰치이(土井) 소장은 “자동차의 이용을 풍부하게 해주기 위한 플랫폼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 디지털 트윈 --
핵심 부분을 담당하는 것이 현실세계의 사물과 사람을 가상공간에 표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이다. 기존 디지털 트윈은 자동차 안의 폐쇠된 공간에서 운전에 관련된 정보를 AR로 표현하는 데 그쳤다.

-- 과금형 서비스 --
종합연구소의 우에다(上田) 팀장은 “이번에는 이것을 외부로 확대해 다른 자동차와 사람의 데이터 트윈과 융합하게 된다.”고 하며 “커넥티드카의 다음인 ‘메타버스 커넥티비티’를 처음으로 내놓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아바타를 활용한 과금형 서비스와 차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가상공간에 제공한다고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정하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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