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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자동차, 자율주행 10 차종 -- 23년까지 레벨2-3, 중국 시장에 투입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11.1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1-20 20:24:43
  • 조회수307

상하이자동차, 자율주행 10 차종
23년까지 레벨2-3, 중국 시장에 투입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은 2023년까지 레벨2-3 자율주행 차를 중국 시장에 10차종 이상 투입한다. 오스트리아의 티티테크(TTTech)와 공동으로 자율주행용 전자제어유닛(ECU)을 개발한다. 동(同) ECU 탑재 차량을 산하의 SAIC Maxus가 19년에 투입한다. 독일 폭스바겐이나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 생산하는 차종에 대한 탑재도 검토한다. 레벨3는 법규제 문제가 있어 세계적으로 아직 보급이 진행되지 않았다.

SAIC는 이미 선진운전지원시스템(ADAS) ‘Super Cruise’나 인공지능(AI)을 응용한 자율주행 관련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중국의 자동차업체로서는 처음으로 공공도로의 자율주행 실험이 가능한 테스트 차량의 넘버를 취득하였다.

현재, ECU는 부품업체로부터 조달하고 있다. 자율주행의 중핵 부품을 자사에서 취급함으로써 차종 전개를 유연하게 할 수 있다.

티티테크와는 18년 3월에 ADAS나 ECU 등을 개발∙생산하는 합작회사 설립을 발표하였다. 합작회사에서는 새로이 자동주차기능 등을 부가할 수 있는 ECU를 개발한다. SAIC는 25년에는 자동차뿐 아니라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목표하고 있다. 앞으로는 도요타자동차나 혼다처럼 제휴 전략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티티테크는 긴급 시의 소프트웨어 제어나 실행 프로그램의 시간을 제어하여 복수의 처리를 동기화할 수 있는 등 자율주행에 적합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의 아우디가 올해 발표한 고급세단 ‘A8’에 탑재한 레벨3의 자율주행 시스템에도 티티테크의 기술이 이용되고 있다.

자동차 각 사는 조타나 제동 등의 조작을 자동으로 하는 레벨1-2의 자율주행 차를 투입하고 있다. 그러나 시스템 측에서 가속∙조타 제동을 하는 레벨3는 법규제의 문제가 있어 일본이나 유럽, 미국 시장용으로는 그다지 보급되지 않았다. 한편, 중국은 전기자동차(EV)나 자율주행의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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