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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비에는 '우산 공유' -- 네이처 이노베이션, 70엔에 하루 무제한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8.11.5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1-13 16:25:41
  • 조회수417

갑작스런 비에는 '우산 공유'
네이처 이노베이션, 70엔에 하루 무제한

스타트업 기업인 Nature Innovation Group(도쿄, 마루카와(丸川) 사장)은 12월, 우산 공유서비스를 시작한다. 제1탄은 시부야역 주변의 상업시설 약 50곳에 1,000개의 우산을 준비하여 하루 70엔에 대여한다. 도난방지를 위해 우산 손잡이에 3자리의 다이얼 열쇠를 붙였다.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는데 우산을 새로 사고 싶지는 않다. 누구나 하는 생각을 해소하는 서비스로서 이용 지역을 확대할 생각이다.

새로운 서비스 ‘아이카사’는 관광안내소나 상업시설, 음식점 등에 전용 우산 비치 장소를 설치한다. 이용자는 LINE 앱으로 아이카사 전용 계정을 등록. 결제용으로 크레딧카드 등의 정보를 입력한다.

우산을 빌릴 때는 우산 손잡이에 달린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읽으면 열쇠를 푸는 3개의 숫자가 표시되어 우산을 사용할 수 있다. 빌린 장소와 다른 장소에 반납할 수 있다. 반납할 때는 비치 장소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한다. 하루 몇 번을 빌려도 70엔이다.

마루카와 사장은 “새로운 서비스는 폐기되는 비닐 우산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한다. 일본의 비닐 우산은 연간 8천만개가 판매되며 그 중 5천만개가 폐기되고 있다고 한다. 올해 3~4월에 시부야역 주변에서 우산 150개를 사용하여 실증 실험을 실시한 결과 도난 당한 우산은 몇 개뿐이었다고 한다.

네이처는 우산의 이용 이력을 바탕으로 비 오늘 날의 소비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 분석데이터는 상업시설의 마케팅 툴로서 판매하여 대여료 이외의 수익을 올릴 생각이다. 2020년에 대도시나 주요 관광지 등 전국에서 우산 3만개의 유통을 목표한다.

네이처는 자본금 6백만엔으로 설립. 벤처캐피털 Incubate Fund 등으로부터 출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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