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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성, 4차 산업혁명전략 실증 단계 -- 자율주행∙제조업 등 중점 5개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10.1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0-22 20:48:47
  • 조회수368

경제산업성, 4차 산업혁명전략 실증 단계에 진입
자율주행∙제조업 등 중점 5개 분야

경제산업성의  ‘커넥티드 인더스트리즈(CI)’가 실증 단계에 들어간다. 데이터를 통해 기업간 연계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제조업, 자율주행, 소재 등 중점 5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시동했다. 각 프로젝트에서는 기업이 경쟁 관계 및 업종, 사업 규모의 장벽을 넘어 연계한다. 특히 경쟁사끼리가 참가하는 안건에서는 얼마나 연계를 심화시키는 지가 초점이다.

“기업과 기업, 기계와 기계, 사람과 사람 등이 데이터를 통해 ‘연결되는’ 세계를 만든다.” 세코(世耕) 경제산업상은 2017년 3월 이후 CI를 산업 정책의 축으로 내다보고 있다. 원래는 ‘인더스트리 4.0(I 4.0)’을 내건 독일과 ‘중국제조 2025’를 추진하는 중국과 대등하게 겨루기 위해 탄생한 슬로건이다. “일본은 제조업과 의료 등의 현장에 숨어있는 리얼 데이터의 축적이 강점이다.”고 말하며 세코 경제산업상는 산업계 수장들과의 의견 교환을 거쳐 데이터 활용, 기업간 연계,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인재 육성 등을 중요 테마로 설정했다. 제조업을 비롯해 일본이 강점을 가진 5개 분야를 주 대상으로 2017년도부터 지원 정책을 연달아 조기에 내놓고 있다.

때문에 경제산업성은 2017년도 보정예산의 지원 사업으로 채택한 기업간 연계 등의 실증을 CI의 메인 프로젝트로 삼는다. 대표 사례가 화낙, 미쓰비시전기, DMG모리정기 등이 참가하는 프로젝트다. 호세대학 니시오카 교수는 검증을 선도해 각 사의 IoT 플랫폼이 연계되는 시스템을 2020년도 말까지 확립할 계획이다. 경제산업성은 이 보정예산 ‘산업 데이터 공유 촉진 사업비 보조금’에 근거해 이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딥러닝 기술을 가진 그리드와 지요다화공건설이 추진하는 플랜트 운전의 고도화 사업 등 AI 벤처기업과 대기업의 연계 사례도 CI의 메인 프로젝트로 지원한다.

세코 경제산업상은 CI로 “일본의 기업 문화를 바꾸고 싶다.”고 말한다. 일본에서는 업계 내에서의 과도한 경쟁 및 대기업과 벤처기업의 차이 등이 아직도 눈에 띄기 때문이다. 프로젝트의 참가 회사들은 경쟁 관계 및 기업 규모의 차이 등 기존의 장벽을 허물고 새로운 기업 문화를 만드는 중책을 맡는다.

-- CI 심포지움, 선진사례 소개 --
경제산업성은 16일 10시부터 지바시의 마쿠하리메세에서 개막하는 ‘일본정보통신 박람회 2018’ 안에 제4차 산업혁명 전략 ‘커넥티드 인더스트리즈(CI)’의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기업간 연계 및 데이터 활용을 통해 가치 창출을 도모하는 CI의 진척 등 선진 지원 사례도 소개한다. 입장은 무료다.

CI에서 중점 지원하는 기업간 데이터 공유, 인공지능(AI) 벤처기업과 대기업의 연계, AI 인재 육성의 3가지 테마에 대해서 공개 토론을 통해 사례 및 과제를 소개한다. 벤처기업과 대기업의 연계에서는 산업기술종합연구소에서 나온 벤처기업 Hmcomm와 소고경비보장(ALSOK)의 협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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