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기업, 연구개발비 9년 연속 증가 -- 도요타 1조 800억엔, 17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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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8.8.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8-13 21:29:50
- 조회수619
일본기업, 연구개발비 9년 연속 증가
도요타 1조 800억엔으로 17년 연속 1위
일간공업신문사가 실시한 연구개발(R&D) 앙케이트(유효응답 245사)에 따르면, 2018년도의 연구개발비 계획에 응답한 186사의 연구개발비 합계는 17년도 실적 대비 3.8% 증가하여 9년 연속 증가하였다. 10위 이내의 기업 중 9사가 전년보다 연구개발비를 늘렸다. 연구개발에 대한 높은 투자 의욕을 엿볼 수 있다.
연구개발비의 기업 별 순위를 살펴보면, 도요타자동차가 17년도 실적 대비 1.5% 증가한 1조 800억엔으로 17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 도요타 관계자는 “개발 효율의 계속적인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전동화나 자율주행과 같은 새로운 영역에서의 개발 등 미래를 위한 선행 개발을 충실화한다”라고 강조한다.
2위는 혼다, 3위는 닛산자동차, 4위는 덴소로 자동차∙부품업체가 상위를 차지하였다. ‘미래를 위한 전략적인 투자 확대’(닛산), ‘파워일렉트로닉스 분야의 요소기술이나 인공지능(AI), 이미지인식 기술 등 전동화나 자율주행 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기술 개발의 강화∙가속’(덴소) 등 개발 투자에 대한 높은 의욕을 엿볼 수 있다.
5위는 파나소닉, 6위는 소니로 전기기기 업체가 올랐다. 또한 7위가 히타치제작소, 10위가 미쓰비시전기로 종합전기기기∙중전기 업체가 상위에 들었다.
연구개발비 상위 10사 중에서 18년 연구개발비가 17년보다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는 곳은 9위인 다케다약품공업으로 연구개발비는 4.4%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케다약품공업은 연구개발비의 기준을 30억 달러로 하고 있다. 18년도의 상정 환율은 1달러=108엔(17년도 실적은 1달러=111엔)이며, 엔화 베이스의 연구개발비는 감소할 전망이다.
주력하는 연구개발 분야로는 응답 기업의 60% 이상이 ‘환경∙에너지’라고 응답하였다. 또한 ‘빅데이터∙IoT(사물인터넷)’가 56.8%로 일본이 예부터 강했던 ‘나노테크∙재료∙신소재’를 6.4포인트 웃돌았다.
또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연구 인원 채용에 대한 응답에서는 응답 기업의 약 반수가 향후 수년 동안에 ‘늘린다’라고 응답하였다. 한편 ‘채용이 어려워졌다’라고 응답한 기업이 60%를 차지하였다. 또한 정보분야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인재가 부족하다고 응답한 기업은 60% 정도에 달했다.
최근에 기업과 대학이 협력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산학 협력과 오픈 이노베이션에 관해 대학이나 이화학연구소(RIKEN) 등의 공적 연구기관에 기대하는 리소스로서 전체의 90%가 ‘기술’, 60%가 ‘인재’라고 응답. 한편, 국토교통성의 지방정비국이나 후생노동성이 관할하는 병원 등의 공적 사업 기관에 기대하는 리소스로서 응답 기업의 절반이 ‘기술 실증 환경’이라고 응답하였다.
또한 ‘공공부문이 강화해야 하는 포인트’로서 ‘실증 환경’을 든 기업이 60%에 달했다. 또한 절반 이하의 기업이 ‘실증 예산’이나 ‘규제 완화’를 들었다. 이처럼 사회 실증에 관한 환경 정비의 요구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앙케이트는 88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이 31회째다. 6월 중순부터 7월 상순에 걸쳐서 조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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