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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안경으로 건설 현장 원격 지원 -- 욘덴미디어웍스, 안경형 단말기 개발
  • 카테고리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8.7.10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7-16 16:58:39
  • 조회수424

스마트 안경으로 건설 현장 원격 지원
욘덴미디어웍스, 안경형 단말기 개발

시스템 개발업체 욘덴(四電)미디어웍스(다카마쓰 시)는 안경형 웨어러블단말기 ‘스마트 안경’을 이용한 원격 작업지원 시스템 판매를 시작했다. 스마트 안경을 착용한 작업자의 눈 앞에는 관리 본부로부터의 지시 및 작업 절차가 표시된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양 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본부에서도 같은 시야를 공유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지원할 수 있다. 건설 현장 및 빌딩 관리 등의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기술자 육성에도 도움이 된다.

원격 작업지원 시스템, ‘지글래스(Jiglass)’는 욘덴미디어웍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용 앱을 관리자용 스마트폰 및 컴퓨터와 스마트 안경에 설치하여 이용한다. 안경은 엡손 제품을 채택했다. 시스템에서는 안경에 부착된 카메라가 촬영하는 작업자의 시야 영상을 클라우드를 경유해 본부에 전송. 본부로부터 “~해 주세요” 등과 같은 메시지 송신 및 레이저 포인터(지시봉)의 지시 영상을 스마트 안경에 띄워주는 시스템이다.

각 작업이 이루어지는 장소와 그 방향이 안경을 통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작업자는 현장에서 손을 멈추지 않고 실시간으로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장소에서도 확실하게 대화가 가능. 마이크를 부착해 음성으로도 대화할 수 있다. 원격 조종이 가능한 360도 파노라마 카메라를 병용한다면 작업자를 포함한 현장 전체의 상황을 파악해 중장비 사용 시 주위의 경비를 강화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월 3만 7천엔(소비세 별도)부터. 이 밖에도 스마트 안경(1대 8만엔부터) 구입이 필요하다. 고객에 따라 현장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약 2주간의 무료 체험 기간을 제공한다. 욘덴미디어웍스는 서비스를 통해 연간 1,000만엔 정도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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