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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공간 안에서 3D 디자인 -- 와콤, 직감적으로 짧은 시간에 작성 가능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6.2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6-26 16:16:07
  • 조회수361

VR 공간 안에서 3D 디자인
와콤, 직감적으로 짧은 시간에 작성 가능

와콤은 사상현실(VR) 공간 안에서 3D 디자인을 실시하는 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에 제품화를 목표로 한다. VR 공간 안에서 손을 움직여 입체를 만지는 것으로 직감적인 각도 및 길이, 깊이를 바꾸어 전체상을 짧은 시간에 작성한다. 영상 제작 및 공업 디자인 등의 다양한 디자이너가 3D 디자인을 하기 쉽게 만든다.

-- 일주일을 4시간 만에 --
와콤의 이데(井出) 사장은 “VR로 직접 디자인하면 디자이너의 작업 흐름이 크게 변화한다.”며 이점을 설명한다. 헤드셋 및 컨트롤러,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되는 시제품을 고객에게 공개했다. 앞으로는 의견을 개발에 반영하면서 상세한 사항을 결정한다.

한 디자이너가 시제품을 사용한 결과 평소에는 1주일 소요되는 복잡한 로봇 아키텍처의 디자인을 약 4시간 만에 완성할 수 있었다고 한다.

-- 2D와 구분 --
현재 3D 콘텐츠 제작은 디스플레이 화면 상에 영상을 넣는 2D 환경에서의 작업이 주류다. 전문 지식이 필요하며 제작 시간도 길었다. 한편 VR 공간 안에서의 작업은 대략적인 형상 등의 전체상을 빠르게 작성할 수 있다. 2D 환경에서의 정밀한 작업과 잘 구분함으로써 제작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개발 툴은 처음부터 3D로 디자인하는 것도 평면도를 늘려서 3D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바로 옆에서 본 비행기의 디자인 화면을 VR 공간 안에 넣어 기체의 형상을 늘리는 등의 가공으로 입체로 만들 수 있다.

자동차 디자인에서는 VR 공간 안에서 일정 폭으로 벌린 두 손을 앞뒤로 움직이는 것 만으로 그 움직임에 따라 평면을 만들어 보닛 및 문 표면을 그린다. 또한 디자인의 축척을 바꾸어 차체 내부에 들어가 내장을 그리는 것도 마네킹을 넣어 넓이를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 CAD와 연계 --
또한 3D 스캐너로 입력한 머리 부분의 데이터를 토대로 개인 머리의 형태에 맞춘 안경을 디자인 하는 등 맞춤 디자인에도 이용할 수 있다. 작성한 디자인은 표준적인 데이터 포맷으로 변환하여 출력해 2D 작업 및 CAD와 연계한다.

이 툴의 개발은 고급차 브랜드 ‘재규어’의 디자이너들이 설립한 벤처기업인 영국 그래비티스케치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와콤은 태블릿 단말 및 디지털 펜 등의 디자인 툴을 전개해 크리에이터로부터 신뢰가 높다. 현재 시장에 크리에이터를 위한 VR 툴은 없어 “와콤이 만들어야만 한다.”며 이데 사장은 포부를 밝힌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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