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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매업계, IT 활용 활발 -- 무인매장∙스마트폰 결제 도입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6.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6-13 22:07:26
  • 조회수431

중국 소매업계, IT 활용 활발
무인매장∙스마트폰 결제 도입

중국에서 IT 기술 및 전자상거래(EC) 등과 조합시킨 소매점이 증가하고 있다. 배경에는 비용 절감 및 차별화와 함께 빅데이터를 마케팅 등에 활용하려는 목적이 있다.

중국에서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는 신선식품 슈퍼마켓에 EC, 음식점 등의 기능을 조합시킨 ‘허마셴성’을 상하이 등에서 49개 매장 운영하고 있다. 매장에서 반경 3km 이내라면 스마트폰으로 주문을 받고 최단 30분에 상품을 배달한다. 상품은 점포 안에서 먹을 수도 있다.

알리바바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해 빅데이터 및 테크놀로지를 활용하는 ‘신소매’를 새로운 전략의 하나로 내걸고 있다. 허마셴성은 그 시도 중 하나이다.

상하이 시 안의 ‘쿠푸(酷舖)’는 무인식별(RFID) 기술을 사용한 무인매장이다. 전용 앱으로 매장에 들어가 바코드 인식기에 RFID가 붙어 있는 상품을 읽히면 가격이 표시된다. 중국의 전자결제서비스 ‘위챗’ 등으로 지불하는 시스템이다.

로손은 상하이 시와 근접지역의 점포에 스마트폰을 이용한 셀프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손님이 스마트폰으로 바코드를 읽어 결제까지 하는 시스템으로 혼잡한 시간에 계산대에 줄 서지 않고 계산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 로손은 일본에 이 시스템을 ‘수입’해 3월 말부터 일부 매장에서 실증 실험을 하고 있다.

경쟁하듯이 IT를 도입하고 있는 중국과 비교하면 일본의 소매 업계는 상황을 보고 있다. 현금결제가 주류인 점 및 좀도둑의 리스크 등을 감안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다만 중국 이상으로 일손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는 일본에서도 향후 무인화 및 생인화를 목표로 실제 매장의 이점을 살리며 IT의 활용을 하는 것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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