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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로봇 제품을 시장 투입 -- 사이버다인, 센서 정보 분석해 미래사회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4.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8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4-10 16:46:08
  • 조회수616

다채로운 로봇 제품을 시장에 투입
사이버다인, 센서로 얻은 정보 분석해 미래사회에 활용

사이버다인이 제품을 확충하고 있다. 2017년 10월에 최첨단 로봇 기술을 구사한 로봇 수트 ‘할(HAL)’의 개호가 필요한 사람을 위해 허리 타입 자립지원용을 개발했다. 2018년 3월에는 기존 제품보다 고속 자율 주행하는 청소 로봇을 발매했다. 부정맥 및 동맥경화를 감지하는 바이탈 센서도 향후 시장에 투입할 전망이다. 무엇을 목표로 다채로운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있는지 산카이(山海) 사장에게 물었다.

신제품을 잇따라 투입하고 있는데요.
→당사에 있어서 기초연구의 성과를 제품화하여 사회에 투입한다고 하는 단계는 끝나고 다음 단계에 와있다. 향후에는 인간과 로봇, 정보를 융합 복합한 ‘사이버닉스 기술’을 산업화하여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것이 사명이다. 각 제품은 다른 일을 하면서 센싱으로 정보를 취득하고 통신에 연결되어 양질의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준다.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서비스 및 제품의 기능향상에 활용해나간다.

각 제품이 어떠한 역할을 하게 되나요?
→청소∙운송 로봇은 건물 안 상황을 파악하면서 청소∙운송한다. 평소와 다른 상황이라면 경비 및 빌딩 관리 담당자에게 공유할 수 있다. 할 및 바이탈 센서는 인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바이탈 센서는 직장 및 가정에서 사용이 가능하게 되면 일상적인 정보를 높은 빈도로 수집할 수 있다. 웨어러블 기기와 같이 계속 장착하지 않아도 일정한 빈도로 센싱할 수 있다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많다.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관리의 중요성은 계속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각 제품이 얻은 데이터가 중요해진다. 통신기능이 높아지면 데이터 취급이 용이해져 분석결과에서 적절한 처리 및 제품으로의 피드백도 가능하다. 글로벌 대응 및 서비스 확충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할의 파생 상품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허리 타입은 하반신이 약한 개호가 필요한 사람들의 몸통 및 하지 기능의 유지 향상에 이용한다. 도움 없이 일어나고 앉을 수 있도록 지원이 가능해 개호가 필요한 사람의 생활의 질(QOL) 향상으로 연결된다. 한편 개호하는 측의 신체적 부담도 줄일 수 있다. 할은 크기 별 제품 확충 및 의료기기로써의 적용 확대도 추진해나간다. 주위로부터 자주 “의료기기보다 비의료기기로 전개하는 것이 더 빠른게 아니냐”라는 소리를 듣는다. 의료기기 분야는 품질 및 성능, 안전성 등의 요구가 많다. 여기서 고생해서 제품화할 수 있다면 비의료기기 분야에서의 전개가 빨라진다. 혹은 제품 개발 담당만이 아닌 운영 담당 등 다양한 인재가 성장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새로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영향을 받는 분야는 많다. 그러한 가운데 농업으로 눈을 돌리면 벼와 보리 등의 곡물 재배에서는 기계화 및 자동화가 진행되고 있다. 다른 한편 과일은 수작업이 중심으로 자동화는 미착수라고 할 수 있는 상태이다. 다양한 사람 및 사물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소사이어티 5.0’의 도래를 내다보면 농업 분야는 사이버다인의 기술이 기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기자의 눈
향후 제휴 기업에 주목
산카이 사장이 그리는 미래는 사이버닉스 기술을 이용한 일상생활, 의료, 산업이라는 사회 전체의 과제를 해결해나간다고 하는 것이다.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외부와의 제휴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IoT 및 인공지능의 활용은 파트너를 찾게해주었다. 향후 어떤 기업과 제휴하는 가에서 사이버다인이 꿈꾸는 미래가 보일 것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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