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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모터쇼, 올해는 EV∙AI + 애착이 테마 -- 기술 진척 어필, 원격 진단 등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0.9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0-16 10:15:16
  • 조회수717

도쿄모터쇼, 올해는 EV∙AI + 애착이 테마
혼다, 기술 진척 어필 / 도요타, 고장 등 원격 진단

27일에 개막하는 도쿄모터쇼에서, 각 자동차회사는 컨셉트카나 신형차를 소개한다. 환경규제의 강화에 대비한 전기자동차(EV)나, 고속통신의 보급을 내다본「커넥티드카」가 전시된다. 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크게 변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등의 첨단 기술도 이용하면서, 얼마나 자동차에 관심과 애착을 갖게 할 수 있을까 등에 대한 모색도 눈에 띈다.

전동차의 경우는 각 자동차회사가 특징을 어필하였다. 혼다는 컨셉트 EV이며 소형 스포츠인「혼다 스포츠 EV 컨셉트」를 첫 공개한다. 현시점에서는 뒷모습의 일부만 공개하고 있지만, 디자인은「소유하는 기쁨」을 표현한다.

AI를 조합하여 운전자와 자동차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운전감각을 표현한다. 라이드셰어의 확산으로 자동차 보유 대수의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취미성이 높이 스포츠카를 통해「애착」을 표면화한다.

-- SUV 인기 지속 --
세계적으로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SUV에 EV를 장착한 컨셉트카는 많은 업체가 출전시키고 있다. 미쓰비시자동차의「Mitsubishi Evolution」은 전동화에 AI를 조합시켰다.「파제로」등으로 축적해 온 사륜 제어 기술로 기상조건이 나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전이 가능하도록 한다.

스즈키도「e-SURVIVOR」를 출전시킨다. 2인승이며,「짐니」와 같은 사륜구동형의 강력한 디자인에, 스즈키의 전통인 경량의 콤팩트한 차체를 사용한 EV로 한다.

다이하쓰공업은 상용 EV「DN ProCargo」를 처음으로 소개한다. 참고 출품 차량이지만, 다이하쓰공업도 적극적으로 EV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어필한다. 여성이나 고령자도 쉽게 탑승할 수 있도록 바닥을 낮게 하고, 실내의 높이를 1.6m로, 다른 모델과 비교하여 높게 설정하여 차내에서도 작업하기 쉽도록 하였다.

인터넷과 연결되는 커넥티드카는 발매를 목표한다기 보다는 구체적인 모습이 제시된다. 도요타자동차는「크라운」의 실질적인 신 모델을 첫 공개한다. 2018년 여름쯤에 약 5년 반 만에 전면 개량하여 시판 모델을 발매할 예정이다.

차량탑재통신기를 구비하고, 통신기로 취득한 차량정보를 바탕으로 차량을 원격으로 진단한다. 고장이나 정비가 필요한지 아닌지 등을 예측한다. 콜센터를 설치하여 오류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차량과 차량을 통신으로 연결하여 안전성도 높인다. 시판 차량에 내장한 기술을 소개한다.

-- 회화나 행동 학습 --
미쓰비시자동차는 AI를 사용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자동차를 준비한다. AI로 탑승자의 음성을 인식하여 카메라를 사용하여 인물을 인증함으로써 사람의 대화나 행동을 학습한다. 대화 내용을 통해 탑승자의 기호에 맞는 레저 스팟이나 음식점을 소개한다. AI를 사용하여 자동차를 사용자의 기호에 맞추는 움직임은 앞으로의 트랜드가 될 것 같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자동차 구입이 감소하고 있는 국내 시장이지만, 스포츠 브랜드로 자동차에 애착을 갖는 고객층을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스바루는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컨셉트카를 전시하는 한편으로, 스포츠 브랜드인「STI」도 중점적으로 출품한다. 세단「WRX STI」를 베이스로 주행 성능이나 승차감을 높인「S208」이나, 투도어 스포츠카「BRZ」베이스의「BRZ∙STI∙Sport」을 전시. 모두 한정 수량을 추첨 판매할 예정이다.

닛산도 레이스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쏟아부은「NISMO」의 신모델이나 세단「스카이라인」의 부분 개량 모델 등, 시판차를 포함하여 총 13 모델을 전시한다. 닛산은 NISMO의 라인업을 22년까지 배증한다는 방침이다.

도쿄모터쇼는 도쿄빅사이트에서 개최되며, 일반공개는 이달 28일부터 11월 5일까지다. 주최자인 일본자동차공업회는 가상현실(VR)을 사용한 전시를 계획, 자동차에 관련한 기술의 진척을 어필한다.

●도쿄모터쇼, 체험 이벤트 충실화

전시시설

300명이 한번에 들어갈 수 있는 돔 모양의 공간에서, 입장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미래의 자동차회사를 보여준다

주최자 전시

30대의 VR단말을 연결하여 참가자가 정보를 공유하면서 운전하는 게임 감각의 전시

시승

임해부도심에서 초소형 모빌리티 등을 시승

토크쇼

각 업계의 비즈니스 리더나 크리에이터가 미래의 모빌리티에 대해 토론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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