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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충전소 이용 상황, 앱으로 파악 -- JCN, 스마트폰 용 앱 개발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0.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0-16 10:12:29
  • 조회수796

전기 충전소 이용 상황, 앱으로 파악
JCN, 스마트폰 용 앱 개발

재팬 차지 네트워크(JCN)는 고속도로 상의 거의 모든 전기차(EV) 용 급속 충전기의 설치 장소와 이용 상황을 보여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10일부터 무료로 제공을 시작한다. 충전 대기 시간도 거의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유연한 충전 계획의 변경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EV의 쾌적한 장거리 운전의 실현으로 연결할 수 있다.

EV는 차세대 친환경차로서 주목 받는 한편, 항속거리와 충전 인프라에 대한 우려로 본격 보급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앱을 통해 사전에 충전소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면 EV 이용자의 방전 불안과 스트레스 해소로 연결되어, 앞으로의 EV 보급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JCN이 개발한 앱 ‘급속 충전 네비’는 JCN이 고속도로의 휴게소 등에서 보유∙운영하는 급속 충전기 약 400기가 대상으로, 전국 고속도로에 설치된 급속 충전기의 95%를 차지한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경로 상의 충전소가 표시되어 각 충전기의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 중인 경우에는 충전 개시 시간도 표시되기 때문에 충전을 기다릴지 다음 충전소까지 이동할 지의 판단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과거 3개월 분의 요일과 시간대에 따른 혼잡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충전소의 검색 앱은 타사가 이미 제공하고 있지만, 충전 개시 시간과 과거 이용상황까지 표시하는 기능을 포함한 앱은 처음이라고 한다. 미래에는 편의점 등 고속도로 이외에 설치되어 잇는 급속 충전기의 대응도 검토한다.

JCN은 닛산자동차와 스미토모상사, NEC의 출자로 2012년에 설립되었다. 주로 급속 충전기와 보통 충전기의 원격 감시와 대금 회수, 보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급속 충전기의 운용 관리 대 수는 직접 보유하고 있는 충전기를 포함해 약 3,200대로 국내 총 수의 46%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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