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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박수를 판독하는 의복형 단말 -- 미쓰후지, 단말 소재를 양산
  • 카테고리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7.6.29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7-05 09:56:57
  • 조회수1123

심박수를 판독하는 의복형 단말
미쓰후지, 단말 소재를 양산

도전성(導電性) 섬유를 생산하는 미쓰후지(교토, 미테라(三寺) 사장)는 사람의 컨디션 이상을 감지하는 의복형 웨어러블 단말 소재를 양산한다. 2018년 초에 교토 난탄시(南丹市)에 심박이나 호흡수 등의 정보를 판독하는 도전성섬유 가공공장을 짓는다. 소재에서 완성품까지 일관 생산하여, 18년 중에 단말의 연간 생산 능력을 10배인 10만 개 규모로 늘린다.

미쓰후지가 16년 말에 발매한 웨어러블 단말「hamon」은, 니트 소재의 가슴 부분에 은도금 처리한 도전성 섬유를 넣는다. 이것은 심전계의 전극 대신에 생체 데이터를 판독하여 외부 서버에 송신한다. 주로 건축 현장이나 의료〮개호 시설에서의 도입을 상정하고 있다.

도전성 섬유는 위탁공장에서 가공하고 있지만, 난탄시에 총 면적 4천~5천㎡의 자사 공장을 짓는다. 화학 섬유인 가는 실에 은도금을 하여, 옷감 실과 같이 꼬아서 합친다.

가공한 섬유는, 18년 봄에 가동하는 새로운 공장(후쿠시마 현)으로 운반, 단말로서 완성시킨다. 대량 생산을 통해 통신기기와의 세트 가격을 1만 5천 엔 정도까지 낮출 생각이다.

미쓰후지는 수제품 실크로 명성이 높은 니시진오리(西陣織)의 띠 생산 공장으로 창업하였다. 현재는 웨어러블 단말용 소재나 제품을 개발한다. 17년 12월기의 매출은 전기 대비 5배 증가한 8억 엔을 전망하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 기관인 IDC에 따르면, 16년의 세계 웨어러블 단말 출하 대수는 1억 240만 대다. 그 중 의복형은 1%인 130만 대지만, 21년에 9%인 2,230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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