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슈퍼컴퓨터, 필수품 시대 (상)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6.08.08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08-19 22:05:57
  • 조회수938

슈퍼컴퓨터, 필수품 시대 (상)
기업들도 사용하고 싶다 – 자체적으로 신속하게

슈퍼컴퓨터(슈퍼컴)의 역할이「다양한 기업이 사용하는 도구」로 되고 있다. 빅데이터의 해석이나 3D(3차원) 모델의 보급에 의해, 기업은「의사결정의 속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슈퍼컴이 유효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 있는 슈퍼컴은 학술목적이 90%. 선진적인 기업은 자체적으로 슈퍼컴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일본에는 일찍이 세계 최고의 속도를 자랑하는 이화학연구소의「京(경)」을 필두로, 계산속도로 세계 톱 100에 들어가는 슈퍼컴이 13대 있는데, 기업이 이용 가능한 범위가 제한되어 있다.민간에 이용범위를 개방하지 않는 슈퍼컴도 많다.

한편, 미국이나 중국에서는 IT(정보기술) 기업이나 통신회사 등의 민간기업이 계산속도랭킹「TOP 500」에 들어가는 고속 슈퍼컴을 보유하고 있다. 시뮬레이션이나 데이터해석을 고속화하여, 타사에 앞서서 상품과 서비스의 개발하기 위해서 슈퍼컴은 기업의 필수품으로 되어가고 있다. 

-- 활용으로 톱에 --
「슈퍼컴의 활용에서는 업계 톱이 되고 싶다」. 大林組의 기술연구소에서 슈퍼컴의 도입을 주도한 가타오까 부장의 이야기다.동경에 있는 大林組의 기술연구소에서는 NEC제의 슈퍼컴이 있다. 고층맨션 등의 건물에 걸리는 풍압을 시뮬레이션으로 조사하여 설계에 반영하거나, 거대지진이 발생할 때에 기존의 건물이 어떻게 흔들릴 것인지를 분석하여 지진대책에 활용하기 위한 등의 목적으로 15년에 도입했다.

자사에서 보유할 것인지 아닌지는 신중히 검토했다.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하는 대형 슈퍼컴의 산업이용 범위나 과학기술계산용의 클라우드 서비스도 고려했으나,「사무수속이나 데이터전송에 시간도 걸리고 비용도 싸지 않은」(가타오까 부장) 것이 과제였다.

우선시한 것은 기동력이다.「긴급하게 조사하고 싶은 경우도 생긴다.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자신들이 제어 가능한 계산기반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일상 사용하는 슈퍼컴을 연구소 내에 설치하여, 그 계산능력을 넘을 것 같은 대규모한 계산은 외부의 슈퍼컴을 이용하는 방침을 확정했다.

도입한 것은, 4 Core의 MPU(초소형 연산처리장치)를 탑재한 계산모듈을 32대 병열한「SX-ACE」. 이론상의 계산성능은 매초 8조회(兆回)의 시스템이다. 大林組의 슈퍼컴의 용도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있다. 희귀한 구조의 고층빌딩을 지을 때의 주변건축물을 포함한 바람의 시뮬레이션, 중형과 소형의 건물에 면진(免震)구조가 필요할까의 검증,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메가 솔라)의 발전 판넬이 바람으로 가대로부터  이탈되지 않는 설계로 되었는지의 확인 등에 활용하고 있다.

-- VB이용이 눈에 띔 --
리코는 2000년경부터, 세계 중의 복합기에서 카운터나 센서의 정보를 1일 1회 수집하여 가동상황의 보고서를 고객에게 전달하는「@Remote」를 시작했다. 서비스대상은 세계 중에서 가동 중의 리코의 복합기 230만대로 확대되어, 데이터는 반년 분을 축적하고 있다. 곤도 회장의「빅데이터 활용을 추진한다」는 지시아래, @Remote에서 모아지는 대량데이터를 Full활용하기 위한 분석기반을 14년에 구축했다.

정보인프라총괄부의 와카스기 부장은「분석의 결과, 어떤 효과가 얻어질지 솔직히 잘 모르는 상황이었다. 거액의 투자를 하는 판단은 어려웠고, 클라우드 서비스의 활용도 검토했다」고 회상한다. 그래도 결과적으로 사내에 구축한 것은「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싶다는 목소리가 컸기 때문」이다.

빈번하게 대량의 데이터를 주고받는 경우, 클라우드에 접속하는 네트워크의 통신속도가 보틀넥이 된다.「기동적으로 사용되지 않아서는 구축의 의미가 없다. 통신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클라우드와의 전용선을 이용하면 통신비용이 더 들어버린다」. 적어도 5년 분의 데이터를 축적하여 활용하고 싶은 요망으로, 30테라(테라는 1조)바이트의 스토리지(외부기억장치)와 12 Core의 고속계산용 서버를 Infiniband로 접속하는 분석기반의 구축을 결정했다. 계산능력은 슈퍼컴 정도는 아닌지만, 스토리지와의 통신속도가 중요했다.

16년 3월경에는 빅데이터의 분석결과를 활용하여, 영업성적을 최대로 이전의 6배까지 신장하는 효과를 얻은 부서도 나오게 되었다. 영업과 설계, 보수 부문이 매일 활용하고 있고,「정기보수 이외에는 절대로 멈추지 않았으면」하는 요망이 사원들로부터 올라올 정도이다.      

 

슈퍼컴의 공동이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동경공업대학의「TSUBAME」에서는「벤처기업의 이용이 눈에 띄게 되었다」(사사끼 특임부교수)고 한다. 누구라도 슈퍼컴을 사용할 수 있는 시대에는, 슈퍼컴을 활용하여 어느 정도의 경영판단과 제품개발의 속도를 올릴 수 있느냐가 승패를 가르게 될 것이다.  

    -- 계속 --
    
슈퍼컴의 용도: 분석 및 학습의 새로운 용도
물리현상을 시뮬레이션(모의)하는 과학기술계산이 중심이었던 슈퍼컴에, 새로운 용도가 생겨나고 있다.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학습하여 지견을 획득하는 계산이다.

FUJITSU는 2015년, 슈퍼컴기술을 응용하여 데이터분석기반을 구축하였다. 16 Core의 MPU를 2개 탑재한 서버를 32대를 병렬로, 고속통신기술의「Infiniband」로 접속했다. 群馬県에 있는 주력데이터센터 내의 4렉에 10테라바이트의 스토리지 등을 가지고 있다.

Infiniband를 활용하는 외에, 슈퍼컴용의 병열계산용 소프트웨어를 도입하여, 데이터분석 처리속도를  종래의 30배로 높였다. 고객으로부터 대량의 데이터를 의뢰받아 분석하여, 매출이나 질병리스크의 예측, 고객의 그룹 구분 등을 하는 서비스 등에 활용하고 있다.

금융상품을 취급하는 기업으로부터의 의뢰에서는, 수백만 명의 예상고객을 분석하여 적절한 그룸으로 나누어 처리를 실행. 영업의 성공 율을 3%에서 20%로 높였다. 수십 회 반복할 필요가 있는 계산을 1회 실행하는 경우에, 종래의 기반에서는 1주간 정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실상 분석이 불가능했다. 1회당 수시간으로 단축되어, 처음으로 대규모의 분석의뢰를 받게 되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