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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새로운 차원의 공방 (5)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6.08.06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08-18 21:22:51
  • 조회수886

자동차, 새로운 차원의 공방 (5)
자동차 회사는 무엇인가?

미 실리콘밸리에 잇는 전기자동차(EV) 메이커, Tesla Motors의 공장에서 약 15분. 4월 하순, 중국의 신흥인터넷기업, LeEco가 연구소를 개설했다. 동사는 동화상 배신서비스가 주력인데, 최근에는 TV와 스마트폰 등에도 진출하고, 그 중에서도 힘을 기울이고 있는 곳이 EV의 개발이다.

연내에 800명으로 늘리는 실리콘밸리의 거점에도,「약 100명이 차량탑재 정보시스템과 밧데리, 저율주행 등의 차량관련 연구에 대응」(연구소 간부인 숀·윌리엄 씨).개소식에서는 직전에 중국에서 발표한 컨셉카「LeSEE」의 영상도 소개했다.

창업자는「중국의 엘런 머스크」라는 별명을 가진 카리스마경영자다. 로스앤젤레스 교외에 본거지를 고려하고 있는 별도의 EV벤처, Faraday Future에도 출자하는 등, 자동차비즈니스 참여에 상당한 의욕을 내세우고 있다.

-- 낮아지는 진입장벽 --    
차 만들기에 혁명을 일으킨「T형 포드」의 탄생부터 머지않아 110년, 수만 점의 부품을 저스트·인·타임으로 조달하여, 자사 공장에서 완성 차로 한번에 조립하는 「조정기술」은 도요타자동차를 필두로 하는 일본차 메이커의 경쟁력의 원동력이었다.

그러나, 부품점수가 격이 다르게 적은 EV에서는 상대적으로「조정기술」의 중요성이 저하되고, 진입장벽이 대번에 낮아졌다. 보수유지도 간단하게 되고, 많은 딜러 망도 불필요하게 되었다. 직판만 하는 테슬라는 메이커와 딜러의「철의 결속」을 흔들어 버렸다.

이러한 흐름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 가전과 PC 등의 가전업계에서 선행한 생산수탁서비스, 자동차 판「EMS」의 대두이다. 미 디트로이트 교외에 본사를 생각하는  미 Android Industries. 1988년 창업의 동사는 차 메이커의 주문에 따라 부품을 조달하여,「Door」나「Engine」등을 일정 레벨의 완성품으로 만들어서 정해진 시간 내에 납품한다.「만들라고 하면 완성차도 만든다」고 캐슬린·니콜스 CEO는 자랑스럽게 말한다.

Android는 2008년의 금융위기 후, 공장투자를 줄이고 싶은 GM 등 미국업체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 브라질과 이탈리아 등 세계에서 20개 공장을 운영한다, 품질관리에도 정평이 있어, 내작화를 고집하는 도요타도 터키에서는 생산의 일부를 동사에 위탁하고 있다.

-- 「1.5만 달러 이하」목표 --
오랜「흑자」에 철저히 해온 안드로이드이지만, 최근은 완성차의 상담이 늘어나고 있다. 수면 하에서는 중국의 자동차 메이커가 EV를 기획·설계하고, 안드로이드가 생산하는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미 애플제품의 생산수탁으로 알려진 EMS의 본가, 대만의 홍하이정밀공업도 EV시장참여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13년에는 EV의 생산수탁을 겨냥한 사업부문을 신설. 곽 회장은 EV의 가격을「1만 5천 달러 이하」로 낮추는 야심적인 목표를 내세웠다.

힘을 기울이는 차량 판 EMS에는, 자율주행 차의 개발에 대응하는 실리콘밸리의 기업에도 추파를 던지고 있다. 최후는「흑자」에 실패한 일본의 전기산업인데, 자동차는 어떻게 될 것인지?

-- 「사회」그대로를 실험 --
대학의 캠퍼스에 발을 들이니, 새로운「마을」이 있다. 미 미시간대학이 작년 개설한「M City」. 13만 평방m의 단지에 실제의 교차로와 신호, 복수차선의 도로 등이 정지되어, 자율주행이나 콘넥티드카를 일반도로에 가까운 조건으로 주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미 GM이나 도요타자동차도「도시」의 상시 실험 멤버이다. 지금은 60사가 출자하는 세계 chpeormq의 실험시설이지만, 운을 끄는 것은 참가기업의 다양함이다. 보험의 미 State Farm Insurance, 가전의 한국 LG, 통신의 미 Verizon, 도로감시카메라의 al 제록스 등 지금까지 차와는 무영이었던 기업도 멤버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M City소장의 훼이·펜 교수는「여러 가지 산업이 여기에 모인다」고 힘차게 말한다.

M City에서 일어난 것은, 차를 둘러싼 앞으로의 사회모습이다. 차 운전자가 인공지능(AI)의 경우, 사고 시에 보험은 어떻게 되는 걸까? 도로 인프라와 차가 통신에 의해 연동될 때, 마을은 어떤 풍경이 될 것인가? 빅데이터로 모아진 차의 주행정보를 사람은 어디까지 활용하는 것일까?


차세대의 차는 자동차와 IT(정보통신) 메이커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과제가 발생한ㅁ다. M챠쇼의 실험은 단순한「주행」으로 끝나지 않는다. 장대한「사회 실험」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훼이교수는「향후에는 실리콘밸리의 대학과도 제휴해가면서, 차세대의 에코시스템(산업생태계)을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미국에서는 구글에 의한 자율주행 차의 도로시험과 테슬라에 의한 연결되는 차의 시장투입이 시작되고 있다. 규제의 논의가 선행되기 쉬운 일본과는 달리, 미국은 기술이 선행되고 그 후에 보이기 시작한 과제를 룰로 만들어 가는 문화적 토양이 있다.       

스마트폰의 등장은 전화사회를 발본적으로 변화시켰다. T형 포드의 탄생부터 100년 정도. 같은 것이 이제, 차 사회에서도 일어나기 시작했다.  
   
    -- 시리즈 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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