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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F 최전선 ④ : Nippon Paper, 세계최대 규모로 양산
  •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7.4.2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5-04 10:21:49
  • 조회수888

CNF 최전선 ④
Nippon Paper, 세계최대 규모로 양산

-- 연 생산능력 500톤 --
Nippon Paper(日本製紙)는 이번 주 초에, 이시노마키(石巻)공장(미야기 현)에 생산능력이 연 500톤인 Cellulose Nano Fiber(CNF) 생산 설비를 완성하였다. 마노시로(馬城) 사장은「현시점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CNF 생산 설비」라고 말한다. 기존의 국내에 있는 CNF 생산 설비는 건설 중인 것도 포함하여 연 100톤 생산이 최대였다.

Nippon Paper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2013년 가을, 이와쿠니(岩国)공장(야마구치 현)에 도쿄대학의 이소가이(磯貝)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촉매「TEMPO」를 사용하여 나무재질섬유(펄프)를 화학 처리하는 연 30톤의 CNF 실증 생산 설비를 설치하여, 기술 개발을 추진해 왔다. 펄프를 TEMPO로 산화시켜, 기계적인 힘을 가하면 나노미터 크기(나노는 10억 분의 1)의 섬유소까지 완전히 해섬(解纖)할 수 있다. 처음에 개발한 첨가제 용도에 머물지 않고, 차세대 바이오매스 소재로서 산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2019년 풀 가동 --
이시노마키공장의 양산 설비는 본격적인 사업 전개를 고려한 것이다. 첫해에는, CNF의 산화한 표면에 은 등의 금속 이온을 대량으로 담지(担持)시켜 탈취 기능을 높인 자사 상품의 패드/라이너용과 샘플 공급을 포함하여 가동률 10~20%로 시작하고, 2019년에는 풀 가동을 목표로 한다. 500개 가까운 회사에 샘플을 제공해 온 실적이 확실한 근거다.

CNF의 용도로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경량∙고강도를 실현하는 고무나 수지와의 복합재료화다. 자동차의 부품에 적용할 수 있다면 경량화 효과는 클 것이다. 이 분야에서 구체적인 용도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6월에는 후지(富士)공장(시즈오카 현)에서 CNF 강화 수지의 실증 생산 설비를 가동한다. 생산 능력은 연 수십 톤. Nippon Paper는 교토대학을 주체로 하는 신(新)에너지∙생산기술총합개발기구(NEDO)의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CNF 강화 수지를 개발해 왔다.

-- 문의 쇄도 --
NEDO의 프로젝트에 의한 쿄토대학의 CNF 강화 수지 테스트 플랜트는 연 1톤. 지금까지 샘플 제공 요청에 전부 응답할 수 없었지만, Nippon Paper의 실증 생산 설비가 가동되면 단숨에 10배 이상의 규모가 된다.「거의 모든 완성차량∙자동차부품업체와, 건설재료업체 등으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가와사키(河崎) CNF 연구소장)라고 말한다.

또한 9월 가동을 목표로, 케미칼사업본부 고쓰(江津)사업소(시마네 현)에서 식품첨가물 제조 기술을 응용한 연 30톤의 식품∙화장품용 CNF 농축∙보온제의 양산 설비도 건설 중이다. 2017년도 상기에만 단숨에 3공장에서 CNF 생산이 시작된다.「2017년은 미래를 향한 큰 발걸음 될 것이다」(마노시로 사장)라며 CNF 사업이 개화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 ⑤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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