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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로 중심이동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6.05.20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이원규
  • 날짜2016-06-01 09:37:42
  • 조회수890

일본경제신문_2016. 5. 20 (금) 7면 기사

구글, AI 로 중심이동
대화 애플리케이션, 음성인식단말, 전용반도체 – 포스트 스마트폰 겨냥

미 구글이 스마트폰의 「다음」을 겨냥한 성장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심은 급속히 진보하고 있는 인공지능 (AI). 18일에 AI 를 활용한 대화 애플리케이션과 가정용의 음성인식단말을 발표하고, 전용의 반도체도 자사에서 개발했다. 동사는 강세를 보였던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AI 로 중심이동을 하는 모습이 일단 선명해졌다.

본사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18일부터 시작된 개발자들의 연차회의 「구글 I/O」.

2016년은 최근 수년간 공을 들여 왔던 AI 의 성과를 낸, 신 서비스와 제품의 발표가 이어졌다. 예를 들면 이번 여름부터 시작하는 대화 애플리케이션인 「알로(Allo)」이다.

받은 메시지나 사진을 AI가 자동으로 해석하여, 회신의 코멘트를 제안하는 「Smart Replier (현명한 회신)」기능이 핵심이다. 가정내 비치용 음성인식단말 「Home」도 연내에 발매한다. 단말에 말을 걸면 인터넷에 연결된 AI 「구글 어시스턴트」가 이용자가 알고 싶어 하는 정보를 검색하거나, 조명이나 가전을 조작하기도 한다.

대화앱이나 가정용 음성인식단말은, 미국의 페이스북이나 아마존닷컴이 선행하고 있는 분야로, 구글은 자연언어 이해와 음성인식이라는 AI 의 강점을 활용하여 추격하고자 한다. 「우리들은 모바일 중심의 세계로부터 AI 중심의 세계로 이행하여 간다」 순다루 피차이 CEO는 4월 말에 공개한 주주에의 편지에 이렇게 강조했다.    

1998년 창업한 구글은 「세계 중의 정보를 정리하여, 누구라도 사용할 수 있게 한다」를 기업의 사명으로 하고 있다. 최초는 PC 용, 그 후는 스마트폰 용의 검색서비스로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쌓아왔다. 그러나 태블릿과 TV, 스마트 워치 등의 사람들이 접하는 단말의 종류가 증가하여 개별의 단말의 중요성이 희박해지는 가운데, 어떠한 단말에서도 사용되는 서비스의 경쟁력이 중요하게 되었다. 소프트와 서비스의 쉬운 사용을 크게 좌우하는 AI 에 구글이 힘을 기울이는 이유다.

구글의 적극성이 나타난 것이, 이번에 발표한 자사개발의 전용반도체 「TPU」이다.
「딥·러닝(심층학습)」으로 불리는 AI 의 최신기술의 연구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던 3년 전에 극비계획으로 시작했다. 1년 반 전부터 자사의 데이터센터에 도입하여 성능을 검증하여 왔다. 피차이 사장에 의하면, 딥·러닝의 처리에 잘 사용되는 GPU(화상처리 반도체)와 「FPGA」로 불리는 반도체에 비교하여 소비전력당 성능은 10배라고 한다.

3월에 세계 톱 클래스의 프로기사와 대전한 바둑 AI 「알파고」의 승리에 공헌했다고 한다. 구글의 AI 개발책임자, 제프·딘씨는 「최고의 소프트웨어는, 최고의 하드웨어가 있어 처음으로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 AI 관련한 구글의 최근 움직임

2015년 11월 9일 : 기계학습용의 최신소프트 「Tensor Flow」무료 공개
2016년 2월 27일 : 바둑 AI 「알파고」가 프로기사에 첫 승리했다고 발표
3월 9일 ~15일 : 바둑 AI 「알파고」가 세계 톱 클래스의 프로기사에 승리
3월 23일 : 기계학습기능을 클라우드 경유 제공하는 「구글 클라우드 머신 러닝」을 발표
5월 18일 : AI 전용반도체 「TPU」발표, 대화앱 「Allo」, 음성인식 단말 「Home」발표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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