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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 일본의 디지털 혁명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171219
  • 페이지수/크기 : 391page/19cm

요약

사장이 모르는 IT의 진상
분발하자, 일본의 디지털 혁명
일경 BP사/ 2017.12.25/ 391P

애플,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 세계에서 가장 성장하고 있는 기업은 어디에서든 클라우드 서비스나 모바일 컴퓨팅과 관련한 비즈니스를 전개해온 기업들이다.

이들 거대한 네트워크 기업은 IBM과  HP와 같은 IT업계의 거인을 업계 리더의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금융과 유통 및 서비스 업계를 둘러싼 산업계 전체의 태풍의 눈이 되어 있다.

최근 10년 정도에 출현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모바일 컴퓨팅이 새로운 글로벌 경제의 인프라로 정착되고, 기존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점점 변화시켜 나가고 있는 것이다.

클라우드 서비스와 모바일 컴퓨팅은 다양한 산업계에 디지털화의 트렌드를 가져왔다. 동영상 서비스의 넷플릭스는 ‘비디오를 인터넷에서 본다’는 문화를 미국사회에 정착시키고, 렌탈비디오로 전미 최대 업체였던 블록버스터를 도산시키고, 지금은 지상파 TV와 케이블 TV를 포함한 업계 재편의 중심에 서 있다.   

또한 택시 배차를 네트워크상에서 시작한 우버테크놀로지는 클라우드와 모바일을 잘 활용하여 이용을 증대시키고, 샌프란시스코의 최대 택시 회사인 옐로우캡이 도산하도록 만들었다. 업계의 리더가 디지털화에 의해 붕괴되는 모습은 디지털 혁명이라고 부를 수 있는 트렌드가 되었다.

종래 형태의 비즈니스구조의 기업이 디지털화의 트렌드에 본격적으로 대응하여,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변혁하여 가는 것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행하고 있는 기업은, 각각의 산업의 변혁을 추진하고 있고,  모든 산업이 디지털화 하여 가는 것이 ‘디지털 디플레이션’을 불러 일으킨다는 논의도 시작되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컴퓨터의 소프트웨어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20세기부터 오랜 역사 가운데, 지금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으며, 생산성이 몇 십 배가 되는 소프트웨어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나 그 것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혁명에 일본은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인지?  1990년대에서 2000년대에 걸쳐 IT(정보기술)업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의 존재감이 커서, 윈텔시대라고 불려지기도 하였다.

그때 필자는 일본이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혁명에 5년 정도 뒤쳐져 있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지금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고, 일본 사회와 일본기업의 구조, 고령화 등의 다양한 요소가 일본과 일본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저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이 위험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의한 변화의 빠르기와 구글과 아마존 등의 플레이어의 전략의 정당성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일본사회의 구조적인 것이 디지털 혁명에 대한 저항세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 아닌지를 느끼기 때문이다.  

일본의 역사에 있어, 해외로부터의 외압은 항상 일본이나 일본기업에 대한 변혁 드라이브였고, 메이지유신과 전후의 급성장은 물론 오일쇼크와 같은 돌발적인 사태에도 일본은 정확하게 자기 변혁을 수행해 왔다. 일본인은 항상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켜 자신을 변혁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있어서는 상황이 달라진 것 같다. 위기를 위기로 받아들이는 능력이 쇠약해 진 것인지, 또는 정보에 대한 일본인의 감수성이 둔해 진 것인지, 과거의 여러가지 케이스와 비교하여도 현재의 일본의 움직임은 둔하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필자가 지금까지 다양한 장소나 프로젝트,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들은 경험을 근거로 해외와 일본, User기업과 IT기업, 과거와 미래를 비교하면서 일본의 디지털 혁명의 방향에 대해 알아 본다.

[목차]

서장 : 디지털 혁명에서 일본이 위험하다

제1장 미국발 클라우드 혁명의 정체
     
제2장 디지털 변혁을 가로 막는 클라우드 계곡
     
제3장 주역은 소프트웨어
 
제4장 일본의 특수한 IT업계 사정

제5장 이노베이션의 무대 뒤

     
제6장 디지털 변혁으로 살아 남는다


-- 끝 --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