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리미터파 레이더를 이용한 돌봄 서비스-- 비접촉으로 심박수도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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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23.8.4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Writerhjtic
- Date2023-08-15 22:55:41
- Pageview295
Nikkei X-TECH_2023.8.4
밀리미터파 레이더를 이용한 돌봄 서비스
비접촉으로 심박수도 측정
일본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Sourcenext와 미국의 돌봄 솔루션 개발업체 Tellus You Care(이하, Tellus)는 밀리미터파 레이더를 이용해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POM’을 이용한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비접촉으로 심박수나 호흡수를 측정. 수면 습관의 변화 등도 감지할 수 있다. 주로 독거 고령자를 돌보는 용도를 상정. 2023년 8월 7일에 발매한다.
POM을 전원에 연결하고 전용 앱에서 초기 설정을 마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주파수 60GHz의 밀리미터파를 발산하고, 그 반사파를 포착해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POM을 개발한 Tellus의 CTO(최고기술책임자)인 Kevin Hsu 씨에 따르면, “파장이 1~10mm 정도의 밀리미터파를 이용하면 심장 박동에 의한 1mm 정도의 움직임도 포착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으로 심장 박동이나 호흡을 나타내는 움직임을 필터링. 매일 데이터를 축적한다.
Tellus의 실증 결과에 의하면, 실제 심전도로 계측한 심박수와 POM에서 채택하고 있는 심박수 측정 시스템과의 오차율은 6.36%였다고 한다.
POM이 수집한 사람의 위치나 움직임 데이터는 서버로 전송되고, 클라우드 상의 AI가 그 방에 있는 사람의 심박수와 기상시간 등을 분석한다. 정상적인 기상시간을 크게 넘겨도 일어나지 않거나 하루의 낮잠 횟수가 늘어나면 전용 앱이 가족에게 알려주는 식의 설정도 가능하다.
카메라 감시와 달리 사생활 침해 우려가 없고, 버튼식 긴급연락 시스템처럼 만일의 경우에 버튼을 누를 필요도 없다. 웨어러블 단말기처럼 몸에 장착하지 않아도 되는 점도 이점이라고 한다.
현시점에서 감지할 수 있는 것은 5×5m 정도의 실내에서 혼자 생활하는 사람의 데이터다. 앞으로는 부부가 생활하는 경우의 데이터 분석도 목표로 한다.
POM 본체 가격은 3만 9,800엔(세금 포함). 전용 애플리케이션 사용료는 별도이며 월 1,980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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