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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론, 중량급 화물을 옮길 수 있는 자동 운송 로봇 발매 -- 제품의 다품종∙소량화가 배경
  •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3.7.20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Writerhjtic
  • Date2023-07-28 09:00:00
  • Pageview269

Nikkei X-TECH_2023.7.20

오므론, 중량급 화물을 옮길 수 있는 자동 운송 로봇 발매
제품의 다품종∙소량화가 배경

오므론은 7월 17일, 자동 운송 로봇(모바일 로봇)의 새로운 기종으로 가반 무게가 650kg인 ‘MD-650’을 발매. 10월에는 가반 무게 900kg인 ‘MD-900’을 발매한다. 모바일 로봇의 라인업에 중량급 기종을 추가함으로써 운송 공정 전체의 자동화를 실현하게 된다. 자동차와 식품, 일용품 업계 등으로의 도입을 목표로 한다.

MD-650은 고도의 내비게이션 기능과 장애물 회피 알고리즘으로 좁은 통로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속도는 2.2m/s로, ‘중량급의 자동 운송 로봇 중에는 최고 속도’(오므론 홍보부)라고 한다. 30분의 급속 충전으로 8시간 주행할 수 있다. 오므론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OMRON Fleet Manager'를 사용하면 가반 무게가 다른 모바일 로봇을 최대 100대까지 제어할 수 있다.

-- 자동 운송 로봇의 수요 높아져 --
최근 자동 운송 로봇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오므론에 따르면, 2022년 세계 공장용 자동 운송 로봇 시장은 2018년도와 비교해 4배 성장, 2025년에는 15배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 배경 중 하나가 제품의 다품종∙소량화이다.

상품 수요의 다양화 등으로 인해 제조 현장에서는 제품의 다품종 및 소량화가 진행되고 있다. 생산 로트가 작아진 만큼 운송 횟수는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운송 공정의 부담 경감을 위해 폭넓은 업계에서 자동 운송 로봇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새로운 기종인 MD-650은 주로 제품 규모가 큰 자동차 업계나 식품 및 일용품 업계로의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분(製粉)이나 액체 비누 등은 무게가 무거워지는 상자 포장 후 운반에서의 활용을 전망하고 있다. 오므론은 성장이 뚜렷한 자동 운송 로봇의 라인업을 늘려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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