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산자동차 ‘노트’ 판매 호조의 비밀 -- EV주행, 충전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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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2.6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2면
- Writerhjtic
- Date2017-02-13 09:33:58
- Pageview409
닛산자동차 ‘노트’ 판매 호조의 비밀
EV주행, 충전 불필요
엔진으로 발전한 전기로 달리는 새로운 Powertrain「e-POWER」를 채용한 개량형 Nissan Motor의「노트(NOTE)」의 판매가 호조다. 2016년 11월 2일에 발매. 경차를 포함한 11월의 국내 월간 신차 판매 대수에서 노트가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판매 호조의 비밀로 컨셉트 등의 선전 효과를 들 수 있다.
2016년 1월부터 7월까지 노트의 월 판매 대수는 5만 1575대로, 월 평균 약 8600대다. 이에 대해 11월에는 1만 5784대가 팔려, e-POWER 모델이 판매를 끌어올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발매부터 약 3주일 만에 월간 판매 목표의 2배인 2만 대를 수주하였고, 이 중 78%가 e-POWER 모델이었다. e-POWER가 호조를 보이는 이유를 Nissan에 물어보니, 크게 2개의 이유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알기 쉬운 컨셉트다.「전기자동차(EV)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하여, 다른 EV처럼 충전이 불필요하며, 하이브리드차(HV)와 마찬가지로 가솔린을 급유하면 된다는 사실을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지금까지 EV를 접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것이 인기를 얻게 된 큰 이유다.
다른 하나는, 승차하면 바로 알 수 있는 EV의 매력이 전달된다는 점이라고 한다. 단시간의 시승으로도 EV만의 주행과 가속의 예민함을 체감할 수 있다.
소비자층과 판매지역을 물어보니, 30~6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남성이 중심이며, 전국적으로 호평이지만 특히 HV 소형차의 수요가 높은 도시 근교에서 인기가 있다고 한다. 시가지에서 운전하는 일이 많은 사용자가 e-POWER를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다고 한다.
-- 폭넓은 소비자층이 지지 --
또한 타던 자동차를 변경하는 경우는, 노트 전체로 보면 역시 소형차에서의 변경이 가장 많다. 그러나 e-POWER의 경우는 세단이나 미니밴에서의 변경이 통상보다 많은 경향을 보인다. 특히 상급 등급인「e-POWER MEDALIST」는, 고급스러운 내장 때문인지 상급 차종에서 변경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HV를 탔었던 고객층의 변경도 호조를 보인다고 한다.
즉 노트 e-POWER의 EV로서의 매력을 이해한 폭넓은 고객층으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기 때문에, 같은 등급의 소형차에서의 변경뿐 아니라 대형차에서 변경하는 경우도 증가하는 것이다.
또한 비밀을 더 알기 위해, Nissan Motor의 딜러를 만나 보았다. 사이타마현의 베드타운에 있는 매장으로, 규모는 작지만 노트 e-POWER가 눈에 띄는 곳에 전시되어 있었다.
판매 담당자에게 노트를 보러 왔다고 하자,「월간 판매 대수가 톱이라는 뉴스를 보고 방문하는 고객도 많다」고 설명한다. 우선 e-POWER와 가솔린 차의 차이를 물어보니,「가솔린 차와는 완전히 다른 차라도 할 정도로 다르다. e-POWER는 엔진도 조용하고, EV스러운 강력한 주행이 매력이다. 또한 시가지에서 연비가 좋기 때문에, 출퇴근에 사용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할 수 있다」.
대부분의 HV는 배터리 때문에 짐칸이 좁지만 노트는 그렇지 않다. 따라서 편리함은 지금까지의 노트와 변함이 없다는 사실도 강조하고 있었다. 한편, 유일한 약점은 고속도로에서의 주행은 시가지 주행보다 연비가 나쁘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다.
인기가 있는 것은 e-POWER의 중간 등급인「e-POWER X」(세금 포함 가격 195만 9120엔부터)다. e-POWER와 가솔린 차(2WD차로 세금 포함 139만 3200엔부터)와의 판매 비율은 8대 2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인다. 납기는 취재 시점에서 최단 2주일로, 판매 호조에 비해 예상 외로 빠르다. 아무래도 어느 정도 판매를 예측하고 적극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것 같다. 특이한 색상 등 사양에 따라서는 최대 2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인기 있는 색상과 등급을 선택할 경우는 생각보다 빨리 차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매장에 전시되어 있었던 것은 상급 등급의 노트 e-POWER MEDALIST로, 내비게이션 등의 옵션을 포함한 가격은 약 280만 엔으로 소형차치고는 상당히 비싸다. 판매 담당자에 따르면, e-POWER는 약 250만~약 280만 엔을 대강의 예산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한다. 이 가격에는 등록관련 비용, 기본 옵션, Maintenance Pack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즉, 이 예산 금액에서 조금 더 금액을 줄이는 것도 가능한 것 같다.
-- 실용 연비가 좋다 --
그렇다고는 해도 200만 엔 이하의 금액으로 가능한 가솔린 차의 노트와 비교하면, e-POWER는 역시 비싸다. 차량 본체에 대한 가격 할인은 작지만, 옵션 장착이나 이미 몰고 있던 차가 있다면 교섭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Nissan의 EV「리프(LEAF)」와의 차이를 물어보니,「주행 감각의 거의 리프. 리프와 달리, 충전에 대한 걱정이 없다. 가격 면에서도 리프의 경우는 보조금을 받아도 가격이 300만 엔 중반. 노트 e-POWER는 EV로서는 상당히 저렴하다」며 노트 e-POWER를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판매 담당자는 설명한다.
가솔린 차를 선택하는 고객은 예산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한편으로 Around View Monitor 등을 포함하는 안전 장치 패키지(약 10만 엔)를 장착하는 고객도 많다고 한다. 이것은 최근의 교통사고 뉴스 등을 보고, 고객의 안전 기능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노트가 판매 호조를 보이기 때문인지, 판매 담당자는 자세하게 열심히 설명을 해 주었다. 또한 솔직히 말해 가격 할인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가능한 노력해 보겠다」고 담당자는 말한다. 그것은 노트가 풀 체인지 모델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마이너 체인지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EV에 있어서 걸림돌이 되는 충전 인프라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 소형차로서는 고급차와 같은 조용함, 2.0리터 차량 수준의 강력한 주행, 실용 연비가 좋다는 점 등, 기존 모델이면서 신세대 감각의 승차감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로부터 지지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또한 판매 현장에서도 고객의 높은 관심과 기존의 HV에 비해 보다 EV에 가깝다는 사실이, 고객에게 공감을 얻고 선택 받는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라이벌의 HV소형차와 비교한 경우, 가격도 서로 비슷하다. 이 때문에 e-POWER의 선진성을 생각하면, Cost Performance(비용 대비 효과)가 높다고 판단될 것이다.
또한 Nissan에는「마치(MARCH)」와「큐브(CUBE)」라는 소형차도 있지만, 이들 자동차에는 아직 자동 브레이크 등의 설정이 없고, 선진적인 안전 장비 면에서도 뒤쳐져 있다. 그러한 점도 커버하고 있는 노트에, Nissan의 소형차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점도 판매 호조의 요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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