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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X-TECH_2023.3.21

AI inside와 도호쿠대학, 차세대형 AI에서 공동연구
달 표면 탐사 등에 활용할 계획

AI Inside는 2023년 3월 2일, 도호쿠대학의 요시다 카즈야 연구실과 공동 연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우주에서 가동하는 달 표면 탐사용 로봇 등에 탑재하는 AI(인공지능)에 대해, 하드웨어도 포함해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 ‘고내구성/고성능/에너지절약의 차세대형 AI’ 개발을 목표로 한다.

요시다 카즈야 연구실은 인공위성과 달 표면 탐사를 위한 로버라 불리는 로봇, 클라이밍 로봇 등을 연구하고 있다. 양측은 이미 워크숍을 개최해 향후 진행할 아이디어를 다수 찾아냈다. 클라이밍 로봇이 달 표면 등을 이동할 때 팔로 잡을 수 있는 점을 이미지 인식으로 판별해 이동 방법을 최적화하거나 로버 이동에 소요되는 에너지 소비를 예측해 최적화하는 방안이 나왔다고 한다.

우주공간에서 가동하는 로봇이 작동하지 않게 될 경우, 바로 회수하기 어렵다는 관점에서 내구성이 높은 하드웨어의 연구 개발에도 착수한다. 또한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이나 계산 자원이 한정적인 환경에서 가동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성도 빠뜨릴 수 없다. 양측은 공동연구로 개발한 우주용 기술을 장기적으로는 재해 현장 등에서 사용하는 AI에도 응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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