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벽 타일의 낙하를 막아라 (디지털화하는 조사 방법) -- 다케나카공무점, 드론과 AI로 조사 효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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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1.10.14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Writerhjtic
- Date2021-10-20 23:02:53
- Pageview328
Nikkei X-TECH_2021.10.14
외벽 타일의 낙하를 막아라 (디지털화하는 조사 방법)
다케나카공무점(竹中工務店), 드론과 AI로 조사 효율화
발판 설치를 최소화
드론으로 적외선 영상을 촬영해 인공지능(AI)으로 외벽의 틈새를 자동으로 판정하는 기술을 통해 외벽 조사를 효율화하고 있는 곳이 다케나카공무점이다. 곤돌라로 타진하는 기술과 조합해 보수 범위를 좁혀 발판 설치의 최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다케나카공무점은 드론을 이용한 타일 진단 시스템 ‘스마트 타일 세이버(STS)’와 타진 현장을 카메라로 기록하는 외벽 조사 시스템 ‘가베로쿠(カベロク)’ 등의 디지털 기술을 조합한 새로운 외벽 조사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새로운 외벽 조사 방법은 1차 진단으로 STS를 통해 타일이 들뜬 상황을 파악. 2차 진단에서는 1차 진단에서 검출된 틈새가 의심되는 곳에 곤돌라를 이용한 타진으로 틈새의 유무를 확인한다. 보수 시에는 꼭 필요한 곳에만 발판을 설치해 공사를 실시한다.
“지금까지는 외벽 타일을 타진으로 조사를 하기 위해 전면에 발판을 설치했지만, 보수가 필요한 곳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이렇게 되지 않도록 발판의 설치를 최소화함으로써 관리의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 STS 개발에 종사하는 다케나카공무점 기타칸토(北関東)지점의 후카자와(深沢) 작업소장은 이렇게 설명한다.
STS는 드론에 탑재된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AI로 분석해 타일의 들뜸을 검출하는 시스템이다. 타일 나누기를 자동으로 작성하고, 타일 하나하나의 들뜸을 판정해 그 비율을 산출한다. 들뜸 판정도 자동이기 때문에 조사원에 따른 편차가 발생하지 않는다.
-- STS로 작업시간 37% 단축 --
다케나카공무점은 기존 방법을 이용한 분석과 STS의 분석 수준이 거의 같다는 것을 검증했다. 동일한 적외선 영상을 이용해 진단 전문가가 분석하는 기존 방법과 STS 분석의 결과가 어느 정도 일치하는지를 확인한 것이다. 4개 동의 각각 한 면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상 조건 하에서 촬영을 실시. 4개 동 평균으로 두 분석의 일치율은 80%에 달했다. 이 결과를 통해 다케나카공무점은 STS 분석이 기존 분석과 거의 같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검증에서는 업무의 효율화에 대해서도 확인했다. STS 분석은 자동화를 통해 기존 분석에 필요한 조사 결과도 작성에 소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4개 동 평균으로 37%의 작업 시간을 단축. 이와 같은 수준의 코스트 절감 효과도 있었다고 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단기간에 조사할 수 있게 된다면 빈도를 늘려 세밀하게 보수할 수 있어, 건물의 수명 연장으로도 이어진다”(후카자와 작업소장)
다케나카공무점에 따르면, 전국에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클라이언트들의 STS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한다. 현재, 협업하고 있는 조사회사는 1곳이지만, 향후 조사회사를 늘려 전국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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