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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중국 기업, '플라잉카'에서 협력 -- 스타트업 볼로콥터, 150기 수주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1.9.24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Writerhjtic
  • Date2021-09-29 20:51:43
  • Pageview424

Nikkei X-TECH_2021.9.24

독일과 중국 기업, '플라잉카'에서 협력
스타트업 볼로콥터, 150기 수주

전동 수직이착륙(eVTOL)기, 이른바 ‘플라잉카’를 전개하는 독일의 스타트업 기업인 볼로콥터(Volocopter)는 중국 Geely Technology Group의 자회사 에어로푸지아(Aerofugia)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했다고 21년 9월 22일 밝혔다. JV의 사명은 Volocopter (Chengdu) Technology이다. eVTOL기를 이용한 ‘UAM(Urban Air Mobility)’이라는 도시형 에어 모빌리티 서비스를 중국에서 시작한다. UAM용으로 볼로콥터 기체 150대를 주문했다. 볼로콥터에게는 첫 대형 수주다.

Geely Technology는 중국 Geely Automobile이나 스웨덴 볼보와 같은 자동차업체를 산하에 두고 있는 중국 Zhejiang Geely Holding Group의 자회사이다. 볼로콥터와 Geely의 제휴는 제조에도 영향을 미친다. JV의 설립에 맞추어 볼로콥터는, Volocopter (Chengdu) Technology와 Geely Technology의 소형 항공기 제조 거점(General Aviation Manufactory Base)의 3자간, 볼로콥터의 기체와 이 기체에 이용하는 부품의 제조 계약을 체결했다.

Geely Holding은 볼로콥터의 주요 출자자 중 하나이다. Geely Holding의 Daniel Li Donghui CEO는 볼로콥터의 어드바이저리 보드 멤버 중 한 명이다. 이번 JV 설립은 단순한 출자자가 아니라 기체의 제조 파트너로서 한층 더 깊은 관계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Geely Holding은 이전부터 하늘을 나는 자동차에 강한 관심을 갖고 있었다. 17년에는 지상 주행과 비행이 가능한 ‘플라잉카’를 전개하는 미국 테라푸지아(Terrafugia)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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