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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모터에 120억엔 투자 -- 니혼덴산, 급격한 수요 확대로 추가 투자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0.1.2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면
  • Writerhjtic
  • Date2020-02-06 21:58:23
  • Pageview349

EV 모터에 120억엔 투자
니혼덴산, 급격한 수요 확대로 추가 투자


니혼덴산(日本電産)은 23일, 2019년 4~12월기의 전기자동차(EV)용 구동 모터 개발과 생산 설비용 추가 투자액이 120억엔이 된다고 발표했다. 급격한 수요 확대에 대응한다. 이러한 비용을 계상하기 위해 20년 3월기의 영업이익을 기존 예상에서 100억엔 낮은 140억엔으로 하향 수정했다. 5G용에서도 냉각부품 공장을 베트남에 설립한다.

니혼덴산은 EV용 구동 모터를 미래의 성장 사업인 차량탑재 분야의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구동 모터와 인버터, 기어 등을 조합한 ‘E-Axle’이라는 제품의 양산을 19년 4월에 시작했다.

니혼덴산의 나가모리(永守) CEO는 같은 날 결산설명회에서 “구동용 모터의 수주 전망은 25년도까지 1천만 대다”라고 밝혔다. 중국이나 유럽의 자동차업체나 자동차부품업체 등으로부터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수요 확대에 맞춰서 생산 체제도 강화한다. 이미 양산이 시작된 중국 저장성 공장에서는 최종적으로 연간 60만대의 모터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인접지역에도 새로운 생산설비를 건설 중이다. 중국 다롄에서도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는 유럽과 미국 등에서도 생산할 계획이다.

5G용 수요도 왕성하다. 기지국이나 스마트폰을 냉각하는 ‘Vapor Chamber’라고 불리는 부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베트남 하노이에 21년 4월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한다. 냉각 관련 부품의 18년도 매출은 약 300억엔이지만 22년까지 1,000억엔까지 늘릴 계획이다.

니혼덴산이 같은 날 발표한 19년 10~12월기의 연결결산(국제회계기준)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26억엔을 기록했다. 4~12월기의 매출은 1조 1,596억엔(전년 동기 대비 3% 증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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