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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자동차 전자 부품 50% 증산 -- 전동차 부품 수요 잡기 위해 증산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10.1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9-10-23 21:11:01
  • Pageview244

파나소닉, 자동차 전자 부품 50% 증산
전동차 부품 수요 잡기 위해 증산

파나소닉은 2024년까지 전기차(EV) 등의 구동 부분에 사용하는 전자 부품의 생산능력을 현재 대비 50% 이상까지 끌어올린다. 일본, 중국, 슬로바키아에 있는 기존 3개 공장에 자동화된 복수의 생산 라인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확대되는 자동차의 전동화 수요를 잡는다. 투자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50억 엔 정도로 보인다. 나아가 중장기적으로는 일본에서 부품을 수출하고 있는 북미에도 생산 라인의 신설을 검토해 글로벌 4극 체제의 구축을 생각하고 있다.

증산하는 것은 ‘차량 전장용 필름 콘덴서’다. 다른 콘덴서와 비교해 고전압, 대전류를 다루는 것이 가능해 전동차의 구동 모터를 제어하는 인버터에 사용된다. 파나소닉은 차량용 필름 콘덴서에서 글로벌 점유율 70%를 차지한다.

이 콘덴서를 생산하는 것은 후지산공장, 중국 광둥성공장, 유럽의 슬로바키아공장이다. 슬로바키아 공장에 대해서는 유럽 자동차 제조사로부터의 수요가 왕성한 것을 이유로 4월에 현지 생산에 나섰다. 각 공장에 ‘조립 완성 공정’을 자동화한 최신 라인을 증설한다.

파나소닉에 따르면 글로벌 EV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PHV), 하이브리드 자동차(HEV)라는 전동차의 판매 대수는 2030년에 2018년 대비 약 7배인 3,400만 대까지 높아진다고 보인다.

환경규제로 인해 중국 및 유럽에서는 향후 가솔린 자동차에서 전동타로 대체에 속도가 붙는 등 미국에서도 차츰 전동차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자동차의 전동화에 대응해 전자 부품 제조사의 증산 투자를 위한 움직임은 치열해지고 있다. 파나소닉과 같이 필름 콘덴서를 개발하는 니치콘도 2020년도에 중국에서 현지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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