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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조업, 디지털 인재 육성 -- ‘재교육’ 추진하는 움직임 활발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9.1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9-09-22 20:33:25
  • Pageview374

일본 제조업, 디지털 인재 육성
재교육’ 추진하는 움직임 활발

제조업에서 디지털 변혁(DX)를 위해 사원의 재교육(리커런트 교육)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히타치제작소는 2020년도까지 중견 이상의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기술 연수를 시작한다. 캐논은 2022년까지 공장의 자동화에서 발생한 잉여 인원의 직종 전환으로 소프트웨어 기술자를 대량 육성한다. 스미토모화학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의 인재 확보에 주력한다. 일본은 디지털 인재의 절대 수가 부족해 기존 자원의 활용이 유효한 수단이 될 것 같다.

히타치제작소는 인재 육성 자회사인 히타치아카데미를 중심으로 2020년도의 개시를 목표로 하는 중견∙베테랑 사원을 위한 DX 연수 커리큘럼을 작성하고 있다. 2021년도까지 청년층을 포함한 디지털 대응력 강화를 위한 교육량(인원∙일 단위)을 기존 대비 50% 늘린다. 주력하는 IoT 공통 기반 ‘루마다(Lumada)’ 사업의 글로벌 전개를 담당하는 인재 육성을 서두른다.

캐논은 기존 사원의 직종 전환을 추진해 2022년까지 품질 검사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기술자를 총 370명 육성한다. 2018년 10월에 본사 근처에 신설한 교육 시설을 활용해 인공지능(AI) 및 IoT,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연수를 내실화한다. 공장의 성력화를 도모하는 한편 사업 기기 등 제품 경쟁력에 직결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체제를 확대한다.

스미토모화학은 2021년도를 기준으로 총 170명의 디지털 인재를 확보한다. 육성 대상의 내역은 전사의 데이터 분석을 지휘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20명, 생산 및 연구 개발 환경에서 통계 분석을 실시하는 데이터 엔지니어가 150명이다. 플랜트의 운전 자동화 및 설비 보전의 부담 경감, 재료 개발의 효율화를 선도하는 디지털 인재가 향후 필수가 되는 것에 대응한다.

일본 정부가 2018년 발표한 추산에 따르면 2020년에 첨단 IT 인재가 5만 명, 일반 IT 인재가 30만 명 부족할 전망이다. 2030년에는 그 2배인 60만 명이 부족해질 거라고 한다. DX 시대의 디지털 인재 육성∙확보 경쟁은 직종의 경계를 넘어 치열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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