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에도 IoT: 통신기능으로 로봇청소기와 연계 -- 아이로봇재팬, ‘룬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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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8.27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9-09-03 13:59:25
- Pageview346
여기에도 IoT
통신기능으로 로봇청소기와 연계
아이로봇재팬, 로봇청소기 ‘룬바’와 ‘브라바’ 연계
“통신기능을 탑재한 모든 가전제품과 연계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미국 로봇회사 아이로봇(iRobot)의 일본법인 아이로봇재팬 마케팅본부의 야마우치(山内) 마케팅부장은 이렇게 말한다.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하는 움직임은 가전업계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중에서도 아이로봇의 청소로봇 ‘룬바’는 일찍부터 IoT기술을 채용했다. 7월에는 통신기능을 탑재한 바닥청소로봇 ‘브라바’를 발매했다.
처음으로 Wi-Fi 통신기능을 탑재한 ‘룬바980’의 경우는 본체 상부에 장착한 카메라센서가 청소하는 방의 가구 배치 등을 파악해 정밀한 지도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지도는 Wi-Fi를 통해 클라우드에 축적해 이용자가 스마트폰 상에서 청소하고 싶은 곳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바닥청소로봇 최신기종 ‘브라바 제트 m6’도 제작한 지도를 클라우드에 축적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전용 앱을 사용해 청소시간이나 바닥청소 1회에 사용하는 물의 양도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다. 통신기능을 탑재함으로써 자택에 있는 룬바와 연계도 가능하다. 룬바가 작업을 마치고 충전기로 돌아오면 클라우드에 청소가 완료됐다는 사실을 통지한다. 통지는 브라바에 전송되고 브라바는 바닥청소를 시작한다. 로봇청소기 상호 연계는 업계에서 처음이라고 한다.
주택 내부를 돌아다니는 유일한 가전으로서 “(룬바나 브라바는) IoT 가전과 가전을 연계시키는 허브가 될 수 있는 존재다”(야마우치 부장). 다른 업체와의 협업 추진도 검토한다. 6월부터 룬바 등을 월 1,200엔부터 대여하는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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