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사업 본격 지원 -- 경제산업성, 무역보험∙현지기업중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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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9.8.2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Writerhjtic
- Date2019-09-02 11:02:50
- Pageview301
아프리카 사업 본격 지원
경제산업성, 무역보험∙현지기업중개
경제산업성은 일본 기업의 아프리카 사업을 지원하는 시책을 잇따라 내놓는다. 아프리카 향 제품 수출 및 인프라 개발에 동반하는 융자분을 전액 보증하는 새로운 무역 보증 시스템을 도입한다. 나아가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와 연계해 일본 기업과 현지의 유력한 스타트업의 매칭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중장기적으로 경제성장이 기대되는 아프리카에서 일본 기업이 사업을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무역보험은 일본에서 기계 제품의 수출 및 아프리카에서의 인프라 건설 사업 등이 대상이다. 은행 융자분에 대해 지정학 리스크 등으로 손실이 발생한 경우의 전액을 지원한다. 일본 정부가 100% 출자하는 일본무역보험(NEXI)이 아프리카 무역 보험 기구, 이슬람 개발 은행과 연계해 실시한다. 28일부터 요코하마시 내에서 시작되는 제7회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7)에서 협력 협정을 맺을 예정이다.
비즈니스 매칭에서는 일본 기업을 아프리카에 파견하거나 스타트업 기업을 일본에 초청해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TICAD7에 맞추어 스타트업 기업들이 방일할 예정이다. 제트로는 아프리카의 유력한 스타트업 100개 사를 리스트로 만들고 있어 기업 쌍방의 니즈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중개한다.
2018년 세계 총생산에 차지하는 아프리카의 비율은 2000년 대비 0.7 포인트 증가한 2.7%, 수입금액은 0.9 포인트 증가한 2.9%로 늘었다. 나아가 통신 인프라 정비가 진행되어 트럭의 배차 애플리케이션 및 핀테크를 사용한 서비스 등을 다루는 유력한 스타트업이 최근 잇따라 탄생하고 있다.
아프리카에 진출하거나 현지 기업에 출자하는 일본 기업도 증가 추세에 있다. 사이산은 2018년 5월에 액화석유가스(LPG) 봄베의 스마트 미터를 개발하는 탄자니아의 코파가스에 출자했다. 2018년 11월에는 솜포 홀딩스가 케냐를 거점으로 암호자산(가상화폐)을 사용한 국제 송금 서비스 사업을 아프리카에서 전개하는 비트페사에 출자했다.
한편 일본 기업의 대부분이 아프리카에서의 비즈니스 경험이 적어 투자 리스크가 크다고 보는 기업도 많다. 실제로 외국 기업의 아프리카 직접 투자 잔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일본은 가장 액수가 큰 프랑스 및 아시아에서 1위의 중국과 비교해 적은 것이 현 상황이다.
경제산업성은 이런 상황을 보고 아프리카에서의 사업 전개의 지원책을 내놓기로 했다. 일본 기업이 가진 리스크를 줄임으로써 비즈니스를 추진하기 쉬워진다. 거대시장이 될 가능성이 있는 아프리카에서 일본 기업의 존재감을 강화하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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