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생활에 녹아드는 VR -- 방의 배치 변경∙길 안내 등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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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9.1.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3면
- Writerhjtic
- Date2019-01-16 20:59:56
- Pageview632
일상 생활에 녹아드는 VR
방의 배치 변경∙길 안내 등
일상생활에 VR(가상현실)을 녹아들게 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폰 등 사람과 밀접한 단말기로 주위를 3차원 계측하여 CG 캐릭터 및 가구, 화살표 등을 배치한다. VR 가구를 방에 표시해 모양 변화를 확인하거나 길 안내에 사용할 수 있다. VR과 현실의 경계가 없어지는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
-- 입체 깨짐 현상 없어 --
VR을 현실세계와 겹쳐지게하는 기술은 증강현실(AR)과 복합현실(MR)이라고 불린다. 기존에는 스마트폰 센서로 동서남북과 화면의 방향, 장소를 계측해 방향과 거리를 맞추어 CG를 표시하는 정도의 응용이 많았다. CG를 영상 위에 표시하는 것 만으로 가구와 문 등의 그늘에 가려지는 일은 없다. 가구가 많은 방 안에서는 간단하게 입체 표현이 깨져버렸다.
미국 구글은 스마트폰의 단안 카메라와 CPU 하나로 3차원 계측해 AR 표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안 카메라가 아닌 보급용 단말기라도 입체 깨짐 현상이 없는 AR을 즐길 수 있다.
신기술로는 영상만으로 카메라에 비추어진 사물까지의 거리를 추산한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걷는 등 카메라를 움직이면 조금씩 변화하는 영상을 찍을 수 있다. 이 변화를 이안 카메라의 시차처럼 이용해 조잡한 거리 이미지를 생성한다. 이 단계에서는 3차원 데이터는 매우 거칠지만 부드럽게 처리하여 깨끗한 평면으로 수정했다. 문의 그늘에서 이것을 뺀 캐릭터와 테이블과 의자의 수치 및 입체 배치를 올바르게 AR로 표현할 수 있다.
-- 오차 1m 이내 --
미국 메릴랜드대학은 시설 내 안내 AR을 개발했다. 건물의 배치는 클라우드에 준비해 스마트폰 카메라와 자이로 센서로 자신의 위치와 이동량을 계측한다. 메릴랜드대학 담당 교수는 “바닥을 찍어 목적지를 고르면 실시간으로 경로를 안내해준다.”며 자랑스러워한다. 바닥의 평면을 표준면으로 삼아 검눌의 배치 데이터의 축척을 현실 공간에 맞춘다. 오차 1m 이내로 안내할 수 있다.
도쿄대학의 오이시(大石) 교수와 로하스 박사는 VR과 현실의 중첩을 더욱 생생하게 만들기 위해 물체 인식을 도입했다. 도로와 자동차, 나무 등을 배경과 단순물체, 복잡물체의 세 종류로 분류한다. 단순물체와 VR의 경계는 선명하게 두고 복잡물체와의 경계는 애매하게 하여 어우러지게 만든다. 오이시 교수는 “어우러지게 만들면 자연스러워진다”고 설명한다. 나뭇가지와 잎의 그늘 및 펜스의 뒤와 같이 자연광이 복잡하게 산란하는 경우 선명하게 CG와 현실을 겹치면 부자연스러움이 눈에 띄는 문제가 있었다.
자율주행차와 버스 등의 안에서 AR로 관광하는 용도로 제안한다. 야외에는 단안 카메라만으로는 거리 데이터를 만드는 것이 어렵다. 하지만 차량에 탑재한 레이저 센서와 주위 카메라, 계산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물체인식과 같이 계산 부하가 큰 처리도 실장 가능하다. 오이시 교수는 “미래에 VR인지 현실인지 간단하게는 알 수 없게 된다. 인파 속에서 AR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걷고 있게 된다면 세계관이 변한다.”고 말한다. VR과 현실이 급속도로 뒤섞이고 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