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편의점, 얼굴 인증으로 입장 -- 세븐일레븐∙NEC, 무인계산대 실험 점포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12.18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2면
  • Writerhjtic
  • Date2018-12-25 22:34:35
  • Pageview356

편의점, 얼굴 인증으로 입장
세븐일레븐∙NEC, 무인계산대 실험 점포


세븐일레븐 재팬은 17일, NEC와 함께 무인계산대 편의점을 오픈하였다. 얼굴 인증기술로 매장에 입장하거나 계산할 때 고객을 특정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소매업의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IT를 활용하여 점포 운영 효율을 높인다.

도쿄도 미나토구에 위치한 ‘미타국제빌딩’ 20층에 NEC 종업원만 이용할 수 있는 세븐일레븐을 오픈하였다. 세븐일레븐과 NEC가 공동으로 비용절약 편의점을 실험하는 매장이다.

사전에 얼굴을 등록하면 매장 입구에 장착한 카메라가 식별하여 자동으로 문을 오픈한다. 얼굴 인증은 금방 끝나기 때문에 입구에 서서 기다릴 필요는 없다. 사원증을 갖다 대고 들어갈 수도 있다.

매장 면적은 26㎡로 통상의 세븐일레븐의 10%가 넘는 크기다. 이곳에서 도시락이나 샌드위치, 갓 내린 커피 등 약 400개 품목을 판매한다.

매장에는 계산대 단말이 없고 모니터 화면과 바코드 판독기가 있다. 고객은 상품을 바코드 판독기에 갖다 대고 모니터 카메라로 얼굴을 인증하거나 사원증을 대면 계산이 끝난다. 지불은 급여에서 제하는 방식으로 결제에 시간이 들지 않는다.

세븐일레븐 재팬의 후루야(古屋)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이용객이 한정된 상권에 출점할 때에 활용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오피스나 병원, 공장 내 등에서 운영하는 매장에 도입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

 -- 끝 --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