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 프린터 활용 확대 -- 카부쿠와 앤시스재팬, 생산 공정의 혁신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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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8.10.1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8면
- Writerhjtic
- Date2018-10-24 14:22:48
- Pageview411
3D 프린터 활용 확대
카부쿠와 앤시스재팬, 생산 공정의 혁신을 제안
카부쿠(Kabuku)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생산 프로세스 혁신의 제안으로 앤시스 재팬과 연계를 시작했다. 앤시스가 개발한 설계∙분석 기간을 단축 가능한 소프트웨어의 세미나를 수시 개최해 설계 지원을 강화한다. 3D 프린터를 사용한 비용 절감 및 개발 기간 단축 등의 효과를 최대화하여 이용 확대를 지원한다.
-- 개발기간 단축 --
현재 3D 프린터 도입에 대해 비용 및 품질, 납기 등에 과제를 가진 기업은 많다. 이나다(稲田) 사장은 “생산만 3D 프린터로 전환해도 효과는 낮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3D 프린터로 복잡한 형상의 부품을 생산하는 경우 기존의 사출성형 및 절삭가공으로 생산하고 있던 형상과는 크게 다르다. 초기단계의 설계와 분석, 설계변경의 사이클을 빨리 돌리면 다양한 디자인에서 최적의 형상을 찾아 개발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그래서 카부쿠는 앤시스가 2018년 2월에 발매한 분석 소프트웨어 ‘디스커버리 라이브’에 주목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설계자를 위한 분석 소프트웨어로 CAD 모델을 변경하면 즉시 분석 결과를 표시한다. 소프트웨어의 조작은 간단하며 단시간에 습득 가능하기 때문에 설계자 혼자서 분석까지 가능하다. 다만 분석 정확도보다 속도를 우선하기 때문에 최종 단계에서는 기존대로 전문 분석 엔지니어의 검증을 추천한다.
-- 소프트웨어로 분석 --
이 소프트웨어는 구조 분석 및 외부∙내부의 유체 분석, 전열 분석, 모달 분석 등을 실행할 수 있다. 기존 방법으로는 엔지니어가 계산에 필요한 ‘메쉬’구조를 개별로 작성하지만 이 소프트웨어는 메쉬 작성 작업을 없애는 등으로 즉시 분석을 구현했다.
-- 양산 제품도 시야에 --
지금까지 3D 프린터는 시제품 및 소량부품의 생산에서 이용되는 일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양산 부품의 생산에도 활용되고 있다. 독일 폭스바겐(VW)은 9월 양산차 부품을 미국 HP 제품의 금속 3D 프린터로 생산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구조 부품의 생산도 시야에 넣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파급∙가속될 거라고 보여진다.
“구미는 설계의 디지털화가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3D 프린터의 이용 확대도 빠르다.”(이나바 사장)고 지적한다. 일본도 3D 프린터 도입이 증가하고 있지만 세계의 빠른 움직임에 대해 위기감이 있다고 한다.
카부쿠는 3D 프린터를 활용하는 국내외 400개 가까운 공장과 네트워크를 만들어 업체로부터 시제품의 생산 위탁의 중개 등도 하고 있다. 앤시스와의 연계를 통해 개발 종합 지원을 내실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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