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면인식 기술,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 실시간으로 다수를 감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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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10.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10-10 15:54:34
- Pageview364
안면인식 기술,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실시간으로 다수를 감지 가능
지문 등의 구체적인 특징으로 본인을 특정하는 바이오 메트릭스(생체인증)의 활용이 새로운 단계를 맞이하고 있다. 주목 받는 것은 안면인식이다. 생체인증이라 하면 범죄 조사의 인상이 강하지만 안면인식은 기존 용도에 그치지 않고 단말기의 로그인과 공항에서의 출입국관리에 더해 행사의 입장 관리 및 행정 수속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디지털 세계로의 입구”로써 존재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면인식이 불러오는 새로운 가치와 보급으로의 과제를 알아본다.
-- 큰 가능성 --
생체인증은 지문과 얼굴 등 홍채, 손가락 및 손바닥의 정맥 등 각각에 특징을 가지고 있다. 모두 사용 편의성과 높은 인식률이 결정하는 근거가 되지만 안면인식의 최대 특징은 본인이 의식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다수를 동시에 감지하여 인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안면인식은 사이버(가상공간)와 피지컬(물리적인 현실세계)를 잇는 접점이기도 하며 이용자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재빨리 인증할 수 있어 위장 및 신분증의 대여 등의 부정 입장을 방지할 수 있다.
더불어 인공지능(AI)으로 영상 분석을 가미하면 감시 카메라를 통해 마을을 걷는 군중에서 수상한 인물을 발견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외에서는 테러 대책 등에서 안면인식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아마존이 운영하는 AI를 구사하는 무인 매장 ‘아마존 고’에서는 핵심기술로써 사용되고 있다. 안면인식의 가능성에 대해서 노무라종합연구소(NRI)의 후지나미(藤波) 컨설턴트는 “상업시설이 모이는 사무실 거리 등 일정의 장소에 한정하면 ‘통합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지적한다.
통합 서비스란 예를 들어 복합시설 등에서 사람들의 행동을 하나하나 모니터링하면서 인식하여 매장 정보를 추천하거나 쇼핑과 식사 후에 자동으로 과금하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서비스는 본인이 모르는 상태로는 성립되지 않지만 사생활 보호 문제와 이용자의 동의 등을 해결할 수 있다면 실현 가능하다. 즉, 안면인식은 사회의 안심∙안전을 지탱하는 것뿐만 아니라 매출을 늘리는 수단으로써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기술적으로 가능하더라도 일상 생활에 있어서 사람들의 저항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지 여부는 별개 문제다. 원래 안면인식 등의 생체인증에 대한 허용도는 “국가 마다 문화에 따라서도 다르다”(후지나미)는 것이 실정이다.
국내기업의 실적
-- NEC, 동영상 조합 정확도 높이다 --
“생체인증을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실적과 평가가 중요하다”(NEC 스즈키(鈴木) 매니저) NEC는 1980년부터 생체인증을 다루며 전세계 70개국 이상에서 700개 이상의 시스템의 납입 실적을 가진다. 주력으로 하는 안면인식에서 집중한 것은 움직이는 피사체에 대한 조합 정확도다.
안면인식은 빛을 받는 것과 얼굴 방향 등에 영향을 받기 쉽다. NEC의 안면인식 기술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평가 테스트에서 2007년에 동영상으로 99.2%의 조합 정확도를 달성해 정지 화면을 포함해 4번 연속으로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태양빛 아래 및 스타디움 등의 혼잡한 장소에서 얼굴의 일부가 가려져 있어도 제대로 인증할 수 없다면 실용화의 의미가 없다.”(스즈키)고 말한다.
도쿄올림픽은 NEC에 있어서 안면인식 시스템을 국내외에 어필하는 절호의 찬스다. 대상은 각국 선수와 자원봉사자 등, 30만 명 규모다. 거기서 안면인식의 진가를 어떻게 보여줄 지가 주목된다.
NEC의 생체인증은 ‘바이오 이디엄’이라는 브랜드 명이 있으며 우위성에 대해서 스즈키는 “얼굴, 지문, 홍채, 성문, 이음향, 장문∙정맥을 포함한 여섯 개의 생체인증을 가지고 있다. 네트워크 기술 등과의 조합도 가능한 것이다.”고 강조한다. 2020년에 상용 서비스를 예정하는 5G 시대의 생체인증 활용도 검토 중이다.
-- 파나소닉, 공항의 귀국 검사에 가전기술 활용 --
여행객에 있어서 피로가 정점에 달하는 경우가 많은 공항의 귀국심사. 이 심사에 안면인식 게이트를 도입하면 여권에 등록한 얼굴 사진을 기기가 읽고 본인과 대조하는 것만으로 최단 10초에 끝난다. 2017년 가을에 하네다공항에 선행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나리타, 간사이, 쥬부, 후쿠오카의 5개 공항에서 도입이 추진된다. 모두 파나소닉이 수주했다. 여권의 최대 유효 기간인 10년 동안 얼굴이 변화해도 인식할 수 있다.
7월에는 파나소닉은 후지큐하이랜드에 안면인식 게이트를 납입했다. 후지큐하이랜드는 같은 달 놀이기구만을 즐기고 싶은 입장객 등을 유치하기 위해 입장료를 무료화했다.
동시에 무제한 이용권인 프리패스 이용자의 위장을 방지하기 위해 안면인식 시스템을 도입했다. 안면인식은 새로운 비즈니스도 지탱한다.
안면인식에 사용하는 AI라는 기술 측면에서는 NEC 등 경쟁사와의 차이는 별로 없다. 최대의 차별화 요인은 누구라도 조작하기 쉬운 우수한 유저 인터페이스(UI)에 있다.
이 게이트에서는 신장의 차이를 고려해 카메라 3대를 수직으로 설치했다. 더불어 절반을 거울로 덮어 이용자가 카메라 3대 중 어느 것을 봐야 되는지 헤매지 않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이용자에 대한 배려는 가전 사업에서 쌓아온 것이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