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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노트북 사업 전환 -- 단품 판매에서 리커링 방식으로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8.3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09-05 15:14:08
  • Pageview413

파나소닉, 노트북 사업 전환
단품 판매에서 리커링 방식으로

파나소닉은 노트북에 대해서 판매 후에도 계속 수익을 내는 ‘리커링(Recurring) 방식’으로 중심 축을 옮긴다. IoT를 활용한 서비스 사업을 전개해 기존의 단품 판매 방식에서의 사업 전환을 목표로 한다. 노트북의 내장 카메라를 사용한 이용자의 스트레스 분석 및 졸음 감지, 얼굴 인증 등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상품 판매 후에도 인터넷으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다. 노트북의 매출액에 차지하는 리커링 방식의 비율을 10년 후에 약 30%로 만든다.

파나소닉은 법인용으로 PC의 전면 카메라로 직원의 맥박을 재어 스트레스를 상시 파악하는 서비스를 9월에 시작한다. 2018년 말에는 노트북 본체와 리커링 방식의 서비스를 융합해 월 정액 제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

2019년도 이후에는 눈 깜빡임으로 졸음 징후를 감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럭 등의 운전석 옆에 설치하는 형태의 PC로는 졸려지기 전에 운전자에게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또 얼굴 인증은 국적을 가리지 않고 높은 인증 정확도를 가져 선글라스 및 마스크를 착용해도 본인으로 식별할 수 있어 잠금을 해제하는 서비스로 제공할 생각이다.

인터넷을 통해 기능을 추가하여 상품 및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감으로써 고객의 편의성과 업체의 수익이 올라간다. 미국 테슬라의 전기차(EV)는 인터넷으로 접속할 수 있고 다양한 센서도 탑재하고 있다. 판매된 EV도 소프트웨어 갱신으로 자율주행이 고도화된다. 소니는 1월에 판매한 신형 강아지 로봇 ‘아이보(aibo)’에 탑재한 카메라를 사용해 돌봄 서비스 등을 추가한다는 전략이다.

파나소닉은 노트북에 조도 및 가속도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소프트웨어의 배포에 따라 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파나소닉은 노트북의 단품 판매에서 리커링 방식으로 전환해 성숙되어가는 PC 사업을 성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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