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샤프, NHK와 협업해 8K 개발 -- 8K로 ‘세계의 명화’ 극명하게 보여준다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8.1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08-21 16:38:20
  • Pageview440

샤프, NHK와 협업해 8K 개발
8K로 ‘세계의 명화’ 극명하게 보여준다

샤프는 NHK와 차세대 영상기술 ‘8K’ 개발에서 협업한다. 그림을 육안으로 보는 것보다 극명하게 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 2018년도 안을 기준으로 사업화하여 교육기관 등에 제안을 시작한다. 풀하이비전(HD)의 16배 화상도를 가진 8K 카메라를 사용해 전 세계의 명화를 촬영한다. 대화면 업무용 8K 모니터로 확대하여 표시하면 너무 작아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지구본에 기재된 나라 이름 등의 세부 및 사람이 말을 끌고 있는 모습을 알 수 있다. 작자의 의도 및 시대 배경의 추측에 기여한다.

샤프와 NHK 자회사인 NHK에듀케이셔널이 새로운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 두 회사는 협력하여 초등학교 중학교 및 미술대학 등의 교육기관에 제안한다. 70인치 이상의 8K 모니터와 태블릿 단말기 등을 세트로 제공한다. 태블릿을 터치 조작하여 모니터의 영상을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 모니터의 상정 가격은 약 800만엔으로 고가이다. 때문에 교육 현장에서 이용하기 쉽도록 명화 등의 정보 제공과 기기를 월 정액 요금제인 리스 계약으로 한다.

‘르네상스’, ‘신고전주의’, ‘로망주의’, ‘인상파’라는 서양미술의 명화 30개 작품 이상을 8K로 이미 촬영을 끝냈다. 16세기의 명화 ‘바벨의 탑’에서는 사람이 불을 지피는 모습 및 화물을 옮기는 모습 등을 극명하게 표시한다. 구약성서에 등록되는 바벨의 탑을 고찰하는 재료가 된다. 같은 16세기의 작품 ‘천사들’에서는 지구본에 쓰여진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나라 이름을 비춰준다. 16세기는 유럽 국가들이 새로운 항로 및 대륙을 발견한 대항해시대다. 지도가 중요했다는 점을 엿볼 수 있다.

두 회사는 앞으로 이 시스템을 곤충 및 식물에 응용할 예정이다. 사람의 얼굴과 같이 개체 차이가 있다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고 한다.

샤프는 2021년 3월기의 8K 관련 매출액 목표를 3,000억 엔으로 설정하고 있다. 8K TV의 판매만이 아닌 이러한 업무용 모니터를 사용한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늘려나간다.

-- 끝 --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