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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버스, 첫 일반도로 실험 -- 아키타∙다자와 호반 주행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6.11.1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8면
  • Writerhjtic
  • Date2016-11-22 08:56:12
  • Pageview691

자율주행 버스, 첫 일반도로 실험
아키타(秋田)
다자와(田沢) 호반 주행

지방창생특구로 지정된 아키타현 센보쿠시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공도로에서 자율주행 버스의 실증 실험이 이루어졌다. 통행이 전면 금지된 다자와 호반의 도로를, 운전자도 핸들도 없는 전기자동차「로봇셔틀」이 주민들을 태우고 시속 10km의 느린 속도로 400m 왕복했다.

실험은 내각부와 센보쿠시가 DeNA에 위탁해서 실시하였다. 정부는 이번 실험 결과 등을 기반으로 안전성 검증을 진행한다. 인구가 적은 지역에서는 고령화에 따른 운전자 부족으로 노선버스 유지가 어렵다. 따라서 자율주행 버스가 지역의 이동수단으로써 활용할 수 있는가를 검토한다.

로봇셔틀은 GPS나 센서, 카메라를 사용하여 장애물을 피하면서 자율주행하는 구조다. 최대 12인이 탈 수 있지만 실험에서는 한 번에 6명씩 탑승했다. 시찰을 위해 방문한 지역창생담당자들도 시승했다.

실험에 참가한 센보쿠시의 후지무라 씨(77)는「흔들림도 별로 없고 조용하다. 이 정도면 친구와 이야기하면서 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군(8)도「아빠가 운전하는 차보다 천천히 달려서 더 좋았다」라고 웃음을 보였다.

DeNA는 8월에 지바시의 공원에서 자율주행 버스의 주행 실험을 시행했지만, 교통 규제가 필요하고 법적인 문제 등이 있어 일반도로에서의 주행 실적은 없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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