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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의 새로운 흐름 (하) -- 광고는 엔터테인먼트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6.11.11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3면
  • Writerhjtic
  • Date2016-11-18 13:15:55
  • Pageview693

콘텐츠의 새로운 흐름 (하)
광고는 엔터테인먼트

조직, 개인을 불문하고, 누구나가 간단하게 정보를 발신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 진 것으로, 인터넷 상에는 매력있는 동영상으로 가득하다.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을 비지니스로 해 온 광고업계도 변화를 하고 있다. 광고업계에서 지금, 각광받고 있는 것이 「브랜디드 무비」라고 불리는 동영상광고이다. 그 동영상의 퀄리티를 얕잡아 봐서는 안된다. 당신도 보면, 눈물을 흘려버릴지도 모른다.

-- 표정해석을 도입 --
타카라토미(Takaratomy)가 올해 1월에 유튜브에서 공개한 「인생게임 『인생에 놀라움과 기쁨을』편」이라고 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 사의 인기상품 「인생게임」을 선전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4분 정도의 영상에서 상품은 한번도 나오지 않는다.

내용은 이렇다. 공항의 도착로비의 수하물을 기다리는 곳이다. 남성이 자신의 여행가방을 들어올리면, 벨트컨베이어에 「가슴 가득 사랑을 받는다!」라는 글자가 써있다.

의아해하며 쳐다보는 남성. 거기에 웨딩드레스 차림의 부인과 키모노(일본전통의상) 차림의 딸이 다가온다. 성인식을 맞이하기 직전인 딸이,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부모에게 하는 서프라이즈 선물이다. 딸이 편지를 읽는다. “20년간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영상의 코멘트에는 “광고는 언제나 넘겨버리지만, 이렇게 보고 싶어지는 광고는 처음이다.” 라는 의견이 많다.

기업의 이념과 브랜드를 몇 분의 동영상으로 전달하는 「브랜디드 무비」. 직접적인 선전을 삼가고 멀리 돌아가는 내용이라도, 영상으로써의 퀄리티가 높다면 소비자는 관심을 가지고, 상품과 서비스의 판촉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해석이 거기에 있다.

인터넷 광고회사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옵트(Opt)는 올해, 「브랜디드 무비 랩」을 신설했다. 국제단편영화제를 기획∙운영하는 퍼시픽보이스(Pacific Voice, 도쿄)와 함께 만든 조직으로, 브랜디드 무비 만들기를 견인할 목적이다.

지금, 양사의 담당자가 매주 모여서, 어떤 동영상이 소비자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지를 토론하고 있다. 예를 들어, 「표정분석」이라고 불르는 수법을 활용하고, 동영상이 전달되는 정도 등을 측정한다. 동영상을 보고 있는 소비자의 얼굴을 카메라로 촬영하고, 「주목하는 얼굴」「웃는 얼굴」「근심하는 얼굴」를 구분한다. 설문조사도 실시하여, 소비자에게 동영상이 마음에 들었는지를 다방면에서 파악한다.

거기에 올해부터 퍼시픽보이스가 관여하는 국제단편영화제에서, 브랜디드 무비를 상영하는 부문도 신설되었다. 국제단편영화제는 미국 아카데미상 공인으로, 아시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브랜드에 대한 공감을 만들어 내지 않으면, 소비자의 관심을 받을 수 없다.”(옵트의 마쯔다 부장)

-- 2000억엔 시장으로 --
도쿄 시부야의 평범한 오피스 빌딩의 사무실에, 자기집의 거실과 부엌과 비슷한 공간이 펼쳐진다. 사이버에이젼트가 9월에 개설한 동영상광고전문의 촬영스튜디오이다.

방송의 나레이션 등을 녹음할 수 있는 설비도 갖추고 있다. 일반적인 동영상만이 아니고, 주목을 받고 있는 360도와 세로형, VR(가상현실) 동영상을 촬영하는 것 도 가능하다.

미야모토 부장은 “동영상은 기획력이 없으면 사람들이 보지 않기 때문에, 자비로 촬영 가능한 설비를 갖추는 것은 필수였다.” 라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멤버는 영상업계로부터의 이직자와 「프로」가 대다수이다.

사이버에이전트의 인터넷 광고사업을 통괄하는 오카모토 전무는 “동영상광고는 성장분야인 것은 틀림없다.” 라고 말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단말기로 편한 시간에 영상을 시청하는 생활 스타일이, 정착되어가고 있는 것이 그 배경에 있다. 사이버에이전트의 조사부문에 따르면, 동영상광고시장은 2020년에 15년과 비교하여 4배가 넘는 2000억엔을 넘을 전망이라고 한다.

동영상광고의 구조의 다양화 되어가고 있다.페이스북은 2월에 모바일 단말 전용 광고를 시작했다. 페이스북의 타임라인에 표시된 광고를 클릭하면 화면이 바뀐다. 그 화면을 터치하는 것으로 동영상 등이 차례차례 전환되고, 이용자는 마음에 든 광고를 즐길 수 있다.

프랑스 대형 화장품회사인 록시땅의 경우, 광고를 클릭하면 농장의 화면과 함께 회사와 제품개발의 역사 등이 소개된다. 식물에서 제품으로 만들어지기 까지를 그림연극처럼 도달하는 것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리쿠르트그룹의 SUUMO와 넷플릭스도 새로운 광고 스타일을 채용하고 있다.

영상계통의 광고는, 텔레비전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보는 인터넷 동영상으로 주무대가 옮겨가고 있다. 15~30초부터 분 단위의 CM으로, 게다가 소비자의 흥미를 끄는 내용이 아니면 봐주지조차 않는다. 콘텐츠 제작능력을 연마한다. 당연한 이야기가 새로운 흐름에서 살아남을 해답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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