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 차량용 CMOS 센서 확충 -- 엔비디아·모빌아이 사양에 맞추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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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4.2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4면
- Writerhjtic
- Date2018-04-30 20:53:18
- Pageview908
소니, 차량용 센서 확충
엔비디아·모빌아이 사양에 맞추어 개발
소니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눈’이 되는 차량용 메시지 센서의 상품 구성을 확충한다. 세밀한 영상을 촬영 가능한 CMOS 센서로 미국 엔비디아의 영상처리반도체와 접속하기 쉬운 제품을 개발했다. 이스라엘의 영상 인식 시스템인 모빌아이 용 센서의 샘플 출하도 시작했다. 영상 처리 시스템의 세계 최대 2개사가 내장하기 쉬운 제품을 공급해 자동차 제조사의 채용 확대로 연결한다.
엔비디아와 접속하기 쉬운 CMOS 센서 ‘IMX424’를 9월까지 샘플 출하한다. 현재 실용화되고 있는 화소 수는 200만 화소급이지만 신제품은 742만 화소로 차량용으로는 최고의 해상도이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수평 해상도는 3배로 원거리 촬영에서는 160m 앞에 있는 교통표식을 세밀하게 촬영한다. 2019년 3월까지 양산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다.
4개 화소를 하나로 만드는 ‘화소합산 모드’를 탑재해 어두운 장소에서도 인물 및 사물을 확인할 수 있다. 전조등이 닿는 부분에서는 고해상도, 닿지 않는 어두운 부분에서는 고감도 촬영이 가능해 자율주행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장소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든다.
소니는 IMX424와 같은 IMX 시리즈에서 컬러 필터 등이 다른 ‘IMX324’의 샘플 출하를 작년 11월에 시작했다. IMX324는 개발 단계에서 미국 인텔 계열의 모빌아이와 협업하고 모빌아이의 이미지 프로세서와 접속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IMX424에서는 엔비디아의 의견을 받아들이면서 개발하고 있어 연계를 염두에 두고 개발한 제품이다.
엔비디아와 모빌아이는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영상 처리 시스템에서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엔비디아는 차량 카메라로 촬영한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하고 인식하는 인공지능(AI) 용 반도체에 강하고, 모빌아이는 영상 처리 소프트웨어 및 저소비전력 등에 강점이 있다. 모빌아이는 인텔이 2017년에 153억달러로 인수해 인텔 산하에서 개발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모빌아이 2개 사는 독일 폭스바겐(VW) 및 도요타자동차, 보쉬 등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 업체와 폭 넓게 협업하고 있다. 소니는 두 대기업의 영상 처리 시스템의 사양에 맞춘 CMOS 센서를 제공하는 것으로 최종적으로 많은 자율주행 자동차로의 채용이 기대된다.
소니는 스마트폰 용 CMOS 센서에서는 이미 높은 세계 점유율을 쥐고 2018년 3월기에는 반도체 사업에서 매출액은 8,500억엔, 영업이익은 1,550억엔으 될 전망이다.
소니는 자율주행 등 차량용 사업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차량용 제품은 소니 세미컨덕터 매뉴팩처링의 구마모토 테크놀로지센터에서 일부 양산을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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