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사와 운동 기록을 앱에 집약 -- SRL과 Welby, 환자가 매일 입력 앱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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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8.3.1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8면
- Writerhjtic
- Date2018-03-07 16:52:55
- Pageview804
식사와 운동 기록을 앱에 집약
SRL과 Welby, 환자가 매일 입력하는 앱 서비스
임상 검사 수탁업체인 SRL과 건강 데이터 서비스의 웰비(도쿄)는 1일, 의사를 대상으로 환자의 혈액 검사 결과와 식사 및 운동 기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환자는 식사 사진을 찍는 등 전용 앱을 이용한다. 새로운 서비스는 통상적으로 의사가 경청하는 환자의 정보를 기록으로 관리해 세밀한 진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 한다. 2018년 중에 500개 시설로의 도입을 목표로 한다.
-- 의사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 세밀한 진료 지원 --
국내 임상 조사 수탁 시장은 SRL과 BML이 4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많은 병원들과 거래하고 있다. SRL은 2017년부터 개업의와 혈액 조사 등의 참조 시스템 ‘PLANET NEXT’를 제공. 검사 연구실에서 측정한 헤모글로빈 수치 등의 데이터를 의사의 전용 단말기에 전송한다.
웰비는 서비스 중 하나로 환자용 데이터 기록 앱 ‘Welby My Karte’를 시행하고 있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식사 사진을 촬영하고, 도보 수를 기록. 마신 약의 종류, 체중도 입력한다. 오므론(Omron)이나 테루모(Terumo)의 혈압계 및 혈당치 측정기로 측정한 데이터도 앱에 입력하면 클라우드에 보관해주는 서비스이다.
이번 새로운 서비스는 이 2종류의 서비스를 통합한 것이다. 대상은 고혈압, 당뇨병 등의 환자로, 2017년 11월까지 수 곳의 의료 기관에서 실험을 진행해 시스템을 개선했다.
의사는 플래넷 넥스트용 단말기를 통해 혈액 검사에 대한 전문적 정보와 환자의 식단 등의 정보를 조합해 세밀하게 진찰한다. 예를 들어, 환자가 통원했을 때 혈압이 상승해 있을 경우, 이 시기의 식단을 참고해 생활 습관의 개선을 제안한다. 서비스는 환자의 동의 하에 진행된다. 기존에는 수 개월에 1회 정도 환자가 내원해 진찰을 받을 시, 그 동안 환자가 어떤 생활을 보내왔는지 알 수가 없어 증상 악화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의료 기관의 서비스 이용료는 월 2만엔(소비세 별도). 환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RL과 웰비는 전국 진료소의 60~70%에 해당하는 일반 내과 의원을 중심으로 도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대상 질환을 부인과계열과 간질환계열 등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4월부터는 환자도 앱을 통해 혈액 검사 결과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의사는 전용 단말기가 아닌, 현재 가지고 있는 컴퓨터로도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미라카홀딩스는 도쿄도 아키루노 시에 2020년, 혈액 검사 및 게놈 분석 등의 센트럴 연구소를 설립한다. 미라카홀딩스는 정부가 지역 의료 강화와 주치의 보급을 추진하고 있어 개업의로부터의 검사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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